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9일 차 T1과 프레딧 브리온의 2세트 경기는 T1이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4승 4패로 리그 5위에 등극해 서부 리그로 적을 옮겼다.

2세트에도 1세트와 같은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미드 라인에서는 '페이커' 오리아나가 세라핀을 솔로킬 했고, 봇 라인에서는 '엘림'의 판테온이 갱킹에 성공했다. 탑 라인에서도 '제우스가' 포탑 타워 골드를 계속 빼앗으면서 T1은 전라인이 주도권을 쥐었다.

T1이 12분에 미드 1차 타워를, 13분에는 탑 1차 타워를, 15분에는 화염 드래곤과 함께 상대 5인을 잡아내며 에이스를 띄웠다. 이어 15분에 탑 2차 타워, 16분에는 탑 3차 타워를 파괴했다. 분 단위로 스노우볼을 굴려간 티원은 17분에만 일만 골드 차이를 벌렸다.

웅크린 프레딧 브리온을 바론으로 불러낸 T1은 한타를 열어 대승을 거뒀다. 이어 바론 버프를 획득하고 경기를 끝냈다. 1세트에 이은 완승이었다.



사진 제공 - 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