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넷째 주 3일 차 첫 경기에서 휴스턴 아웃로즈가 LA 발리언트를 2:1로 꺾었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제이크'와 '단테'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값진 승리를 거둔 휴스턴 아웃로즈는 3승 3패를 기록했고, LA 발리언트는 7연패 늪에 빠졌다.

부산에서 쟁탈전 1세트가 진행됐다. 1라운드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LA 발리언트가 한타로 주도권을 빼앗으며 100:99로 선취점을 올렸다. 휴스턴 아웃로즈도 2라운드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무마'가 전방에서 활약하고 후방에서 '린저'의 위도우메이커가 '프리딜'을 넣는 구도가 완벽하게 만들어졌다. 100:20으로 승리한 휴스턴 아웃로즈가 1:1 동점을 맞췄다. 3라운드 또한 접전이었다. 휴스턴 아웃로즈가 집결과 초월 타이밍에 한타 대승을 거두면서 100:99로 승리, 1세트의 승자가 됐다.

2세트의 전장은 눔바니였다. 선공 LA 발리언트가 '제이크'의 브리기테를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파죽지세로 진격, 두 번째 거점까지 점령했다. 세 번째 거점에서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고, LA 발리언트가 대지분쇄를 비롯한 궁극기 연계를 성공시키며 가까스로 세 번째 거점까지 확보했다. 이어진 휴스턴 아웃로즈의 공격, 초월과 대지분쇄를 활용해 첫 번째 거점을 돌파한 휴스턴 아웃로즈가 두 번째 거점 또한 '스프리'의 자리야가 활약하면서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거점에서 LA 발리언트가 중력자탄을 활용해 휴스턴 아웃로즈의 공격을 저지하는 데 성공, LA 발리언트가 1:1 동점을 맞췄다.

볼스카야에서 진행된 3세트, LA 발리언트가 '스페이스'의 디바의 활약에 힘입어 첫 번째 거점을 차지했다. 두 번째 거점에서 휴스턴 아웃로즈 전력의 핵심인 '제이크'와 '단테'가 허무하게 잘리면서, LA 발리언트가 침공에 성공했다. 깔끔한 궁극기 연계와 포커싱을 선보인 LA 발리언트가 두 번째 거점까지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휴스턴 아웃로즈 또한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두 번째 거점을 확보,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두 팀 모두 한 점을 확보하는 데 그치면서 3세트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4세트, 휴스턴 아웃로즈가 첫 번째 거점을 가뿐하게 돌파했지만, 두 번째 거점에서 EMP 연계가 제대로 적중하지 않으면서 공격의 흐름이 끊겼다. 다음 EMP 타이밍에 휴스턴 아웃로즈가 가까스로 두 번째 거점을 돌파했다. 세 번째 거점에서 '카리브'의 자리야가 휴스턴 아웃로즈에게 치명타를 넣으면서 휴스턴 아웃로즈의 공격이 마무리됐다. 이어진 LA 발리언트의 공격, 휴스턴 아웃로즈가 '단테'의 솜브라의 EMP를 활용해 수비에 성공했다. 결국, '완막'에 성공한 휴스턴 아웃로즈가 2:1로 승리, 3승 고지에 올랐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넷째 주 3일 차 1경기 결과

LA 발리언트 1 vs 2 휴스턴 아웃로즈
1세트 LA 발리언트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부산
2세트 LA 발리언트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눔바니
3세트 LA 발리언트 무 vs 무 휴스턴 아웃로즈 - 볼스카야
4세트 LA 발리언트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66번 국도

이미지 출처 : 트위치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