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령우-주성욱-전태양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30일 미국 ESL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WCS 글로벌 파이널 16강 최종전 경기에서 주성욱과 전태양, 'ShoWTimE' 박령우가 가장 먼저 8강에 안착했다.

먼저 A조 승자전 박령우와 김대엽의 대결에서는 박령우가 패승승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고, B조는 주성욱이 돌풍의 주역인 'Neeb'을 상대로 지난 케스파 컵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C조에서는 이변이 발생했다. 변현우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프랑스 프로토스 'ShoWTimE'이 2:0으로 승리하며 변현우는 최종전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D조 경기에서는 전태양이 강민수를 잡고 올라온 폴란드 저그 'Elazer'를 꺾었다.

한편, 한국 시각으로 31일 새벽 1시 경부터는 8강으로 가기 위한 16강 최종전 경기가 펼쳐지며 한국 선수로는 김대엽과 조지현, 백동준, 변현우가 출전한다.


■ 2016 스타2 WCS 글로벌파이널 최종전 대진표

1경기 PtitDrogo(P) vs 김대엽(P)
2경기 조지현(P) vs Neeb(P)
3경기 백동준(P) vs 변현우(T)
4경기 Nerchio(Z) vs Elaze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