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스탯 성장률에서 크게 의미 없는 근성 10%와 역으로 육성 목표에 G2 레이스가 많아 추가 스탯에서 약간 손해를 보기 때문에 고점을 달성하기가 다른 우마무스메에 비해 어렵다.
하지만, 원본이 되는 경주마의 비극인 '침묵의 일요일'을 뛰어넘어 텐노상(가을) 우승 시 흘러나오는 고유 아나운스를 듣는 순간 안 좋은 평가는 모두 깔끔하게 잊고 사일런스 스즈카에게 무한한 애정이 솟아날 것이다.
■ 공기 저항을 최소화 시키는 우마무스메
■ 추천 거리 : 마일
스태미너 인자와 서포트 카드를 채용하면 중거리 도주마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한 중거리기도 하고, 스태미너 성장률이 없는 사일런스 스즈카에겐 마일이 조금 더 어울리는 옷이라 할 수 있다.
단, 지능 스탯에도 성장률이 없기 때문에 지능 서포트 카드들이 풍부해야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다행히도 3각 스킬로 '컨센트레이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친구 서포트 카드인 '하야카와 타즈나'를 빼고 지능 서포트 카드를 더 채용해 부족한 지능 성장을 보충할 수 있다.
■ 추천 각질 : 도주
원본 경주마가 도주마의 대명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도주 각질을 대표한다. 고유 스킬과 각성 스킬 대부분 도주 전용 스킬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니 굳이 다른 각질로 마개조할 필요는 없다.
■ 세이운 스카이와의 악연
추후 실장되는 세이운 스카이의 고유 스킬은 레이스 종반에 선두면 가속력이 올라가 그대로 승기를 굳히기 때문에 최종 직선 선두 시 발동하는 사일런스 스즈카의 고유 스킬을 완전히 카운터 쳐버린다. 게다가 다른 도주마도 세이운 스카이의 고유 스킬을 필수적으로 계승하는 메타가 꽤 장기화 되기에 사일런스 스즈카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사일런스 스즈카도 세이운 스카이의 고유 스킬을 계승 받으면 어느 정도 약점이 해소되나, 다른 우마무스메에 비해 고점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이 사일런스 스즈카의 발목을 붙잡게 된다.
■ 4성 재능 개화 우선순위 : 낮음
스킬 각성은 도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3각 스킬인 컨센트레이션은 범용성이 좋고, 5각 스킬인 도망자는 최종 직선 선두 시 발동하는 고유 스킬과 궁합이 매우 좋다. 나머지 스킬들도 범용성과 도주 각질에 필요한 스킬로 이루어져 있기에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5레벨 까지 해방하는 게 좋다.
하지만, 갈수록 쉬운 육성 목표로 인해 추가 스탯의 손해 발생과 근성 10% 성장률에 발목을 잡혀 고점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과 더불어, 고유 스킬 발동 여부가 중요한 팀 레이스에서 기복이 심해 재능 개화 우선순위가 낮다.
최근 일본서버에선 좌회전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 챔피언스 미팅에선 채용률이 나쁘지 않고, 단거리로 마개조 할 경우 단점을 보완하며 좋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해 평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 추천 육성법
장거리 적성이 낮기 때문에 장거리 레이스가 없고 대부분 G2와 G1 마일/중거리 레이스만 육성 목표로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육성할 수 있다. 마지막 레이스인 텐노상(가을)에 대비해 스태미너 스탯을 각 450 이상만 맞춰주면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사일런스 스즈카는 매 턴이 시작될 때마다 랜덤한 확률로 체력이 10 감소하고 스피드가 20 증가와 더불어 의욕 또한 한 단계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체력이 충분할 때 발생하면 큰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체력이 낮을 때 발생하면 훈련 스케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체력을 높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 추천 서포트 카드 비율
- 스피드 3, 친구 1, 지능 2
- 스피드 4, 파워 2
안정성을 위해 친구 서포트 카드 1장을 채용하고 스피드 서포트 카드 3장, 지능 서포트 카드 2장을 사용하는 정석적인 마일 덱 빌드를 추천한다.
부모 인자는 파워 인자 위주로 계승하고 부수적으로 스태미너 인자를 계승하는 걸 추천한다. 육성 목표에 중거리 레이스도 있지만, 타카라즈카 기념과 최종 목표인 텐노상(가을)을 제외하면 모두 G2 이하 난이도기 때문에 여분의 스태미너 인자로도 충분히 육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인자와 서포트 카드 풀이 부족한 초기엔 스피드와 파워 서포트 카드 조합으로 육성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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