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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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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유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XL게임즈안녕하세요 저는 키프로사에서 뒤진서버 붙잡고 매달려있던 유저입니다. 사실 키프로사 서버는 몇달전에 수명이 다했습니다. 세력쟁의 구도를 놓고 특정원정대가 모든 인원을 추려 거대 연합을 만들었으니까요. 그래도 저희는 서버수명좀 늘려보자며 열심히 해보자고 각각 1인당 4천골 이상씩 추렴하여 국가를 준비했습니다. 2, 3달 전부터 결의를 하여 준비를 시작하였고 특히 근 5주간 정말 각고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저희 원정대 및 연합 친구들은 얼마 되지 않는 인원과 부족한 자금을 만회하고자 각종 노가다를 하며 미래의 국가만을 위해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금월 27일, 어제가 바로 국선의 디데이였습니다. 인원수가 많이 차이나는 관계로 이전부터 적대세력의 인원들 시간대별 접속 인원을 파악하여 가장 인원이 적은 시간을 뽑아 시간을 잡고 국선을 위해 새벽6시 이전부터 모였습니다. 일어날 자신이 없다며 밤을 새운인원들도 수두룩했구요. 서버의 불리한 상황속에서 오로지 '국가'하나만 바라보고 수개월간 달려온 '저희'들의 수많은 노력들은 그냥 게임사의 '단순버그'로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다행히 fgt에 참여중인 인원이 있어 개발진에 연락이 닿았습니다. 처음에 그분을 통해 개발진에 문의하자 저희가 잘못한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아키위키에 국가치면 나오는 뭣도없는 퀘스트 링크를 주며 그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계속되는 문의와 대화끝에 결국 게임사의 문제라는 것을 시인하고 인정하셨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운영자분이 적대세력까지 모여있는 가운데 뛰어오셔서 저희가 버그때문에 국선 못한다고 광고하고 가셨지요. 그리고 저희에게 내놓은 해결책은? 전혀 없었습니다. '단순히 이번에 못했으니 픽스하고 다음에 해라.' 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수준의 문제가 아닙니다. 단순 게임사의 실수, 버그로 수십의 유저가 수달간 시간과 돈을 들여 준비한 아키에서 말하는 '국가'컨텐츠를 맛보기도 전에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이게 아키에이지가 말하는 국가의 자유도 인가요? 이게 컨텐츠라 부르짖는 국가의 현실인가요? 저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침부터 버그때문에 전전긍긍했던 저희들에게 돌아온 답변은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게 없다."는 차가운 한마디 였습니다. 어제 모든 상황과 운영진의 대처, 그리고 좌절된 국가로 연합은 와해되었고 이미 대부분의 인원이 아키에이지를 접었고 남은 몇몇의 인원들만 접기전에 해적에 모여 놀기로 하고 모든게 끝났습니다. 문제는 게임사가, 책임은 유저가. ------------------------------------------------------------------------------- 타게임 글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앞으로 꼭 XL게임즈는 거르라는 뜻에서 글 퍼나릅니다. http://archeage.nexon.com/community/openboards/433578?page=1&uuidCharacterName=&sortType=NEW&tagOffset=0&firstPage=true&myArticle=false&multiTagSearch=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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삵냥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