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의낭만
2010-11-06 09:50
조회: 8,424
추천: 4
제작패치 일반->희귀 100%도안 등장에 관한 간단한 분석우선 이 내용은 서버전체 경제에 관한 글이므로 특정 품목의 시세의 등락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00%도안 제작패치는 제작성을 위한 패치라기보다는 지난번 했던 키나판매량 제한 패치의 부작용인 제작성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패치의 성격이 더 짙습니다(제작수량 감소패치와는 별개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부가적으로 이번 황금패치로 인한 키나의 과다공급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죠
일단 기존의 제작방식은 이런식으로 적용되었죠(무기,세공의경우) 크리율은 공홈 거래중개소에 명시한대로 25%로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패치전과 패치후 같은 수량을 돌렸을경우 나오는 유일&영웅템의 갯수는 얼마나 차이가 날지 계산해보겠습니다
패치전과 패치후 똑같이 256셋을 돌렸을경우 패치전은 256(1차)->64(2차)->16(3차)->(4차)4->1 의 경우를 보이나
패치후 흰템3개+아펠란드재료 = 녹템1개가 나오기때문에 일반템 192/3 = 64개의 녹템이 더 많아지게되어 결과적으로 아래표와 같은 결과를 보이게됩니다(아까 계산결과에 실수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__))
계산결과 유일 영웅템의 제작 갯수가 패치전과 비교해 2배 증가하는걸 볼수있습니다... 그냥 어렴풋이 4크리가 3크리로 줄어서 3-4배 템이 더 많이 풀릴줄 알았는데 큰 오산이었네요
이번에는 제가 처음에 주장한대로 이번패치가 NC의 물가안정화 패치의 일환이라는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제작 갯수가 아래 그림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패치전)
(패치후)
이중에 특상급 제련석과 마력의 오드는 유저들이 드랍&채집으로 획득하여 유저내부에서 키나거래라 이루어지기때문에 서버내 키나량과는 무관하므로 계산하지 않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아래표는 드레니움 무기 256셋을 제작하였을때 상점서 직접 사게되는 물품들의 총 가격을 나타낸 표입니다
이중 패치로 인해서 흰템3개+아펠란드 => 빛녹템 1개로 변환할시 들어가는 아펠란드 가격을 보겠습니다
흰템 3개+약 160만키나 = 빛녹템 하나가 나오는군요
패치후 256셋을 돌렸을경우 나오는 일반템 (192/3) = 64개의 희귀템이 추가로 생기겠네요
아래표는 패치후 흰템=>녹템으로 만들기위한 아펠란드가격입니다... 이물품도 상점에서 직접 키나를 주고 사야되죠
이 두개를 합치면 총 가공비용이 나오겠죠
자 이제 완성된 제작품을 되팔았을경우 상점에서 얻는 키나가 얼만지 계산해볼게요
보통 크리가 뜨지않아 실패한 흰템,녹템의 경우 상점에 되파는 가격이 더 이익이기 때문에 강화석을 만들지 않고 상점에 판매합니다...
이번 제작수량 감소로 인해 상점에서 쳐주는 가격도 기존의 75%의 수준으로 감소하였습니다(관련글은 인벤 뉴스에 있습니다)
드레니움 무기의 경우 아래표와 같이
변경되었네요
자 아까 우리는 패치 전과 패치후 동일하게 256셋을 제작하였을경우
가 나온다는것을 보았습니다.. 이중 흰템과 녹템만 상점에 되팔기하므로 위 판매가에 수량을 곱하면 우리가 받는 키나의 총액을 알수있겠죠
계산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패치뒤엔 흰템자체가 없으니 상점에 판매할 물건이 없어서 0키나입니다
자 그러면 <상점에서 되판 키나 - 총가공비> 를 계산해서 서버내 경제 영향을 보겠습니다
위 표의 의미는 패치전에는 제작을 하면 할수록 서버내 키나가 쌓이는 추세를 보였는데(유저간 거래품목은 서버전체에 영향을 미치지않습니다).. 패치뒤 제작을 하면할수록 서버내 키나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것을 잘 아실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NC입장에서는 높아진 드랍률로 인해 값어치가 떨어진 키나의 값어치를 복구 시키는 동시에 유저 입장에서는 기존대비 100%증가된 확률로 유일&영웅템을 제작할 수 있는
서로 Win-Win 전략이 되었다 볼수 있겠네요
패치후 되파는 가격을 보니 패치를 하더라도 대량제작하는분은 여전히 상점키나 제한으로 곤욕을 치르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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