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천족기준으로

하위 저랩팟부터 본진이상까지 늘 검성님들과 함께 다녔습니다.

치유 목록보다 검성분들이 많다면 뻥이지만 친추 목록에 1/3이상은 검성분들이구요..

이상하게 살성분들과는 친추가 별로 이뤄지지않았습니다.

무기로 방어구로 늘 견제의 대상이었지만

제가 꾸리는 파티에서 검성이 없으면 그건 마치

지옥에 혼자 떨어진거 처럼 무섭고 우울했습니다.

잡다가 제가 픽 쓰러져 죽어도

"후, 뒤를 맡기겠어.."

이러며 편하게 눈을 감..(퍽)

제겐 그런 소울메이트 같던 검성분들이

쌍수곰속검에 눈을뜨고

저를 기피하고 저의 귓말에 약간은 변화된 냉랭한 반응으로

죄송해요 팟있어요

라는 말로 늘 묵살할때도

솔직히 살성을 까는 글을 쓸데도 적어도 검성은 나와 함께갈

동반자이다 지금의 사태가 난 너무 싫다 검성과 무기 같이 굴리라면 굴리겠다

함께하고 싶다고 썻습니다.

그런 마음이었는데

친추되어있던 분이 솔까말(솔직히 까고 말하자면)

수호는 돼지 아니냐?

검성이 탱 가능하고 어글 관리되는 마당에

수호가 방패 굴리고 판금 굴리고 장검 굴리고

뭐하러 필요하냐?

그렇다고 댐딜이 되냐?

그것도 아니다.

이제 수호는 검성과 함께갈 동료가 아니다.

수호는 수호의 길로 검성은 검성만의 팟으로 간다.

수호와는 영원한 결별과 다름없다

이렇게 말하는데

저 혼자 검성만을 짝사랑해왔던거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캐릭간의 밸런스가 맞춰지지않은 마당에

결별이라니 넘 마음이 아픕니다.

검성님이 대검,창으로 크리 띄우며 몹 픽픽 넘어트려 주고

발목강타 날리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언제가 되었든 다시한번 검성님들과 던전을 누비고 다니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