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퇴근하고 1~2시간씩 게임하고 가는 직딩입니다..

프리xx하다 친구랑 같이 아이온해보자는 말이 나와서, 

동시에 아이온케릭을 만들었습니다.

친구(수호성), 친구앤(치유성), 그리고 전 전령성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많은시간을 게임할 순 없지만, 퇴근마다 열심히 했었고, 4대속성정령들을 동시에 부리며, 전장을 돌아다니는 정령성을 생각했었기에

열심히 키웠지만, 4대정령 중 한놈만 부릴수 있는 사실을 알고 큰 상실감을 안은 채 정령을 접고

멋있어 보이는 검성을 키웠습니다.

친구놈은 같이 던전갈려면 마도성을 키워야 된다면서 검성을 하는걸 반대하였지만,

전 "왜 내가 검성이 하고 싶은데, 니랑 사냥갈라꺼 마도를 해야되냐"면서 검성을 만들었고

곧 후회할것이라는 친구말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쌍수검성"이 얼마나 좋은건데 라면서 니 수호보다 더 좋아질테니

긴장타라는 말을 하고 퇴근하고 열심히, 주말마다 열심히 키웠습니다.

퇴근하고 열심히, 주말마다 열심히. 키웠습니다...

친구놈 애인이랑 던전드갈때도, 렙낮은 검성이라고 파티에 안끼워주면, 열심히 솔플을 해서 렙따라갈려고 

퇴근하고 열심히..주말마다 열심히 키웠습니다.

이제 친구랑 렙차이가 많이 줄어들어, 같이 던전갈 수 있겠지란 생각에 흐뭇(수호+치유 를 항상 확보할수 있기에)한 미소를

지으며, 친구사냥하는 모습을 봤더니 친구파티에.. 친구보다 10렙높은 검성이 사냥하는 모습을 보고, 걍 검성봉인시켜야

되나 싶네요..

게임끄기 전에 1짜리 마도성케릭만들었는데.. 그걸 키워야되나 싶네요.. 에효

겨우.. 렙따라잡았는데..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