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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3 10:08
조회: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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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에서 궁성으로 옮겨탈까 합니다..개인적으로 호법을 좋아합니다.. 이래저래 솔로잉도 가능하고 30까지 키웠지만 이쁜놈이 정이더 간다고 해야하나요...
어릴때 선생님이나 부모님으로부터 듣던 " 우린 모두 똑같이 사랑하지~ 누굴 편애하지 않아요 " 거짓말이죠... 아무래도 이쁜쪽으로 마음이가고 떡도 더 주게 되어있습니다...(친구녀석이 선생이고 저 또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 ;;) 각설하고... 첨에 양산형으로 그냥 클릭해서 만들어버려서 도무지 캐릭에 정이 안갑니다... 겜은 겜이다 그냥 하자라고 키웠지만.. 마우스 휠로 드래그할때마다 얼굴보고 깜짝깜짝 놀랩니다. 몸매도 몇번으로 잡혔는지 뒤뚱뒤뚱 뛰어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옆에 쭉쭉빵빵하게 만든 캐릭터에 항상 눈이 가있죠.. 구린 컴터를 가지고 마을에서 프레임이 10도 안나와도 쭉쭉빵빵 캐릭터를 보기위해서 과감히 쉬프트 F12를 해제하죠....텔레포트하는 그녀들을 보며 흐뭇해합니다.. ㅡㅡ;; 이러한 이유로 버로우된 캐릭이구요... 두번째로 키운게 마도... 귀가 얇다기보다 이캐릭 저캐릭 키워보는걸 좋아해서 키우게 됐습니다. 렙 25정도까지는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옆에 다른 캐릭들보면 후후훗 이라는 문구가 눈앞을 스쳐갔죠.. 지금 28까지 키웠지만... 키보드만 딸각 딸각 누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이건 컨이 아니다" 라고 생각되더군요... 다른캐릭을 할때는 안그랬는데 ""게임이 지겹다"""라고 처음 느꼈습니다..렙이 올라가면서 다른 캐릭이랑 사냥속도가 비슷해집니다.. 단순 1마리 잡는 시간으로 따지면 1.5배정도의 속도지만 엠통관리 해가면서 잡아도 6~8마리가 한계이더군요.. 돈이 궁해서 물약은 안쓰기때문에 앉아서 엠탐하면 절대 빠르다고 할 수 없죠.. 이렇게 지루하다고 느끼던중에.. 사냥중에 항상 어딜가도 "난 힘들게 잡아요"라고 말안해도 보이는 궁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기폴짝 저기폴짝... 마도로 2마리 정도 잡을때까지 1마리로 고생하시는 분들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었죠... 어제밤에 정찰자 캐릭 하나 만들어 놨습니다... 사실 궁성 키워본적 있습니다...30분정도..ㅡㅡ;; 정찰자에서 궁성으로 전직하자마자 렙 10이였죠.. 정말 전직하자마자 느낀점이.. "이게뭐야" 였습니다.. 그리곤 삭제신청... 이미 마도에 길들여져있어서 적응하기 쉽진않겠지만 한번 키워보려구요...^^ 다시 마도 키우라면 절대 안키우겠습니다.. 너무 너무 지겨워요.... 죽어서 뛰어오는것도 짜증나고... 호법할때는 날아다니다 낙사해서 죽은 기억밖엔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