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성을 키우기 전 검성을 했었다.

항상 수요일을 기대했다.
검성을 하고는 있지만 10에서 좌절하고 지운 궁성이 상향되지 않을까.
다시 궁성을 시작할수있지않을까.
조금의 희망을 걸어본다.
허나 실망한다.

그렇게 검성의 렙은 높아갔고.
결국 30이되었다.

가슴속 안구석에 찝찝함이 남아있었다.
어느게임을 하던 항상 궁수류만 해왔다.
허나 여기선 돈을 내고도 궁수를 할수없다는게 안타까웠다.

그리고.
결정했다.
아무리 힘들고 지옥의 길이라도.
역시 하고싶은건 해야겠다.
근성을 가지고 하다보면 느리지만 언제가는 나도 만렙이 될수있다.

그 의지 하나로 다시 궁성을 시작해 20.

16에 좋아진다. 19에 좋아진다.
말들은 무성하지만 그 차이는 미미할뿐.

하지만 왜일까.
궁수오타쿠인 나는 마음이 편하다.
점프샷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가고
주변분들이 컨 멋지다고 칭찬도 가끔 듣는다.

역시.
이맛에 궁수를 한다.

























하지만.









가끔은 정말 화가나서 벽에 주먹을 휘두를때도..

그것이 궁성의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