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artrix [크로메데<__작성
<아이온학교>

 

 

수호성.

 

-학교의 대빵, 반에서 반장정도 되어 주시겠다.

담임,학주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으며 놀라운 리더쉽에 반 단합까지 끌어낼 수 있는 포스를 지녔다.

가끔 지나가는 학생을보고 도발을 날려 많은 원성을 사고 있지만 그래도 이미 그의 백은 두텁기에 아무도 덤비지 못하는 녀석들 중 하나이다.

반장은 근육질 탄탄이여야 한다는 사명감에 한여름에도 무거운 판금옷을 입고 다니며 반 아이들과의 관계도 좋은 편이다.

 

 

마도성.

 

-흔히 학교에 하나 있는 소심한 전교 1등이다.

항상 말이 없고 혼자 책을보고 뭔가 중얼거리며 주변에 의아함을 한몸에 받고 있다.

간혹 선생이 그에게 질문을 던지면 4차원적인 새로운 공식을 도입하여 반 전체의 눈과 귀를 매즈 시키고 

그 끝없는 공식에 반 전체는 수면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간혹 지나가다가 나무를 보고는 '내가 원해서 이런게 아니야...' 라며 혼자 말을 할때도 있는 소심한 4차원 소년이다.

원래 조용한놈이 더 무섭다고 한번 화가나면 식판이고 숯덩이고 물병이고 책상이고 뵈는데로 던져 상대를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할 때도 있지만 결국 한대만 맞으면 나가 떨어지는 괴이한 소년이기도 하다.

 

 

 

치유성

 

-요즘 성행하는 드라마 F4못지 않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

여러 동아리에서 서로 대려가려고 안달인 분이시다.

부모님께서는 S대 의학교수와 S병원의 병원장을 하고 계시고 자신역시 의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양호선생이 부재중일때는 학생들을 대신치료해주기도 하며 간혹 약을 잘못 사용해 살이 썩거나 곪아도 그의 아름다운 윙크와 죄송하다는 한마디면 모든것이 용서되는 완소녀 되시겠다.

간혹 호기심에 부풀어 쉬는시간에 자는 친구를 한손에 식판과 한손에 메스를 들고서 해부해 보는 약간 엽기적인 면도 있지만 학교 안에서는 그 누구보다 인기가 많은 학생이다.

 

 

 

정령성

 

-흔히 학교에 하나씩 있는 왕따 되시겠다.

친구들의 심각한 왕따와 소외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디선가 동물들을 사육하기 시작하더니 강아지 몸에 불을 붙이고 '가라! 넌 불의 정령이다!!' 라는 헛소리나 살아있는 토끼를 얼려서 던진후 '가랏 얼음의 정령' 하면서 상당한 정신분열증을 가진 소년이다.

정신과 치료 결과가 심히 걱정되며 자신을 괴롭힌 녀석들은 사랑스런 자신의 애완동물들로 갈기고 심지어 

박OO양을 죽여 묻었다는 설까지 나돈 루머의근원이자 장본인이다.

간혹 자신의 정령과 수화나 알 수 없는 언어로 대화를 할때도 있고 갑자기 소리를 질러 주변사람들을 공포상태로 만드는 심각한 문제아 이다.

 

 

 

 

살성

 

-흔히 학교에 하나씩 있는 학교 '일진'형님 되시겠다.

얍삽하다 비겁하다 하는 소리를 달고 살지만 자신이 일진이라는 집념하나로 자신을 무시하는 녀석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밟은 주인공이다.

최근에는 반장인 수호성을 패다가 학주에게 까지 다굴당해 새로 산 전승급 검이 부러졌다고 뵈는데로 패고 다니는 폭군 되시겠다.

급식줄을 설때도 맨뒤에 섰던 녀석이 갑자기 사라져서는 맨앞에서 슉 나타나 급식을 가장 먼저 받아가는 일이 다반사 이며 바로 어제는 또 자기 누나가 고무줄 달린 늘어나는 검을 줬다면서 일진회 회원들과 학교를 쓸고 다니는 분이시다.

뒷통수 갈귀기의 강도는 학주와 비슷할정도고 간혹 학생들을 패다가 걸릴 경우에는 말도안되는 이동속도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학교의 일진이자 문제아이다.

 

 

 

 

궁성

 

-다 우울해도 혼자 해맑게 뛰어다닌다.

다 즐거워도 혼자 해맑게 뛰어다닌다.

다 짜증네도 혼자 해맑게 뛰어다닌다.

 

본인의 말로는 점프를 해야지만 '미미의 화살'를 빨리 쏠 수 있다며 비가오나 눈이오나 번개가 치던 운석이 떨어지던 가뭄이나던 폭풍이나던 홍수가 나던 쓰나미가 오던 항상 학교 운동장에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미스터리한 사념의 생명체이다.

결코 아무런 질병에도 걸리지 않으며 계속 뛰는 그를보면 참 안쓰럽기도 하다.

그러나 그가 웃으면서 뛰는것을 2시간 이상 보게 되면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가끔 일진인 살성이 그의 뒤통수를 때리고 밟으려고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맞으면 바람같이 뛰어가서 사라진다

그리고 한 10분이 지나면 다시....

 

폴짝...폴짝...폴짝...

 

 

 

 

 

호법성.

 

-급식부장 정도 되어주시는 분이다.

아이들에게 많은 반찬을 내려주시는 고귀한 분이지만 몇몇 몰상식한 아이들이 왜 나는 돈내고 먹는 밥을 이따위로 주냐며 불평을 하기 시작하면 점점 표정이 굳기 시작하고 갑자기 주머니에서 나온 망치로 애 하나를 떡으로 만들어 다음 급식에 떡갈비로 내보네는 무시무시한 분이시다.

이 학생역시 학교에서 치유성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편이며 그의 급식을 나눠주는 속도는 신의 손놀림을 능가한다.

또한 천주교 광신도 이기에 하루에 3번씩  성당으로 달려가 자신의몸에 성수를 뿌리며 아예 성수로 목욕을 하시는 분이다.

그가 성수를 뿌리는 모습을보면 오싹해질정도로 광기어린 표정을 짖는다.

 

 

 

 

검성

 

-부반장 되시겠다.

말만 부반장이지 전혀 존재감이 없다.

반장인 수호성이 부재중이면 대신 나가서 학생지도를 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따르기는 고사하고 때린다.

그의 좌우명은 '멋진남자'이지만 모두에게 까이고 사는 불상하고 상처받은 영혼이다.

심지어는 담임이 이미 부반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반장이 없는줄 알고 다시 뽑으려고 했다는 소문까지 있었다.

매사에 열심히 하지만 매사에 못한다.

가끔 청소 시간에 대걸래를 들고 뻉뺑 돌면서 책상을 엉망으로 만들거나 학생들을 다치게 할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반 아이들의 버서커 모드를 본것을 마지막으로 치유성님이 계신 양호실로 실려가는 동네북이다.

 

 

 

 

 

 

 

위에 써있는 대걸래 라던가... 미미의 화살... 뭐 폴짝폴짝 고무줄 칼 이런건 다 비유해본거예요^^

 

 

아이온에 대해 어느정도 안다면 다 함축된 의미는 아시겠죠???

 

 

으헉..

 

 

 

 

 

궁성게시판에 올라와있길래 양해를 구하고 살포시 퍼왔습니다^^

 

궁성.. 너무 공감이 너무 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