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족의 경우 캐릭을 육성해본적이 없어 잘모르겠고 저희서버 마족 궁성들은

"달인의 강화 살릭스활"이나 "키눈카프 수호자의 장궁"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돈 여유 있는분들은 빛나는 시리즈나 알루키나 유성궁 매물을 기다리더라고요.


저는 게임을 아주많이 하는 속칭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운이 좋아 아이템을 잘먹는 그런 사람도 아닌지라...

위에 언급한 활을 장만할 여유도 없을뿐더러, 돈도 없습니다.

현질의 유혹을 잠깐 느끼기도 했지만 그냥 되는대로 살려고 현질도 안했어요.



작년 12월 경부터 꾸준히 하루에 2~3시간씩해서 레벨 46을 찍었습니다.

게임상에서 아는 형님이 정말 너처럼 불쌍하게 게임하는 녀석은 처음본다며 "속사의눈" 스티그마를 주시더라고요.

화살폭우 빼고 속눈 스티그마를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줄어든 사거리 땜시 적응이 안되더군요. 한 3일정도 사냥을 해보니 속눈이 상당히 좋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활 자체가 누구나 다쓰고 있다는 베토니 장궁입니다.

제 사냥방식이(대인전도 똑같은) 공눈을 쓰고 달려듭니다.

공눈이 짧으나마 스킬모션도 있고 스킬 시전 시간도 있기때문에 먼저 쓰는게 가장 좋다는 나름의 결론!!

이제 스킬 5번 동안은 공격력이 30% 올라간 상태입니다.


일반공격 -> 올가미 -> 일반공격 -> 저격 -> 송곳화살


이렇게 공격하면 몹들이나 상대방도 어느정도 저에게 접근한 상태이고(11미터 이내)

앞에서 시전한 공격의눈 딜레이시간도 거의 끝납니다.

이 정도 쓰면 공눈효과는 2번 남았으니 궁성의 로망 강습 콤보를 써줘야 할때지요.


속사의눈(활 사거리 15미터 감소, 공격력 50%증가, 공속 20%증가)  -> 전념(공격력 40% 증가) -> 강습 파열 콤보


이렇게 대인전때나 사냥할때 쓰는데 뎀쥐가 누구나쓰는 국민활임에도 불구하고 5300까지 터지드라고요 물론 몹한테, 

사람한테는 만렙 살성에게(장비 꽤 좋음) 2800까지 터져봤고, 

만렙 수호에게(지존 장비임, 방패부터 10강방패임) 900이 한계더군요.

물론 렙차이가 4정도나니 동렙이면 더 이상의 뎀쥐를줄수있다 생각합니다.




26미터 사거리가 항상 유지되지 않고, 전투 벌어지면 거의 1타겟인 궁수에게

NC는 집중회피와 바람활력 저항결의를 주었고...(허나 잘죽는다 ㅡㅜ)

이왕잘죽는거 한대라도 더 때려라고 속눈을 주셨다.

만 공속이 50%인 상황에서 개나소나 다끼고 있다는 33달인 장갑 5%의 공속에

속눈을 쓰면 25%정도, 궁성의 최대강점인 라칸변신까지 하면 최대 공속이 나오는데 

굳이 비싼돈주며 공속활을 맞출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더 빠른 사냥을 위해서 맞추라고 하시는분이 있겠지만,

지금 서민셋트 착용하는 저조차도 사냥하는데 엠비약, 엠물약, 약초치료 하면서 엠회복에 중점을 두는데

공속활 있으면 엠소모는 더 심할듯 생각되므로, 전체적인 사냥속도는 비슷할거라 생각됩니다.



아 참고로 속사의눈 팔려고 나온 장사꾼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