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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30 13:26
조회: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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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글 'ㅁ'읽으면 도움이 될 글인거 같아서 퍼 왔어요 'ㅁ'// ------------------------------------------------------------------------------------------------------------------ 현재 47을 바라보고있는 크로메데섭 라푼젤입니다. 궁성을 오베 첫날 생성하여서 아직까지 플레이 하고 있는데요, 한동안 아이온을 접고 와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다시 시작했는데요.. 제가 아이온을 접었던 이유는, 궁성의 파티 참여가 너무나 처참하고 비참하게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직장인이라 남들 다 하는 시간대에 잘 접속못하는 경우가 많고 해서 "게임참여도"가 낮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궁성 자체의 문제보다 궁성이 없어도 필요성을 못느끼는, 혹은 최소의 인원으로 인던을 도는것이 더 효율적인 [아이온의 구조적 문제]에서 모든것이 출발하는 듯 싶습니다. 현재 20~30중반, 그러니까 불신 팟 도는 레벨대는 잘 모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불신 팟에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도 많으실껄로 압니다. 저는 검발때부터 느끼기 시작했으니까요. 팟을 짤때, [수호-치유-마도-살성] 이거면 뭐 도데체 못가는데가 없지요. 공략이고 뭐고 필요없습니다. 거기다가 살성의 대미지 딜링의 매리트는 고랩인던에 갈수록 부각됩니다. 물론 [살성=극 데미지 딜링] 이라는 공식은 살성분들에게 장비의 고급화라는 압박을 가하기에 살성분들에게도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니지요. 다행히 팟을 짤때 그런거 신경안쓰고 그냥 인던 돌면서 재밌게 놀자는 생각으로 모이는 팟이면 궁성이 못끼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만, 유일템을 얻기위해, 필요한 아이템을 얻기 위해 인던을 들어가는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 극뎀딜을 바탕에 깔은 멤버가 필요로 하게 되어지고.. 그러다 보니 살성1, 궁성1 보다는 살성2를 데려가는 게 차라리 효율적인 상황이 현실적으로 자꾸 부각되지요.... 결국 다양한 공략을 펼쳐야 클리어 가능한 인던기획이 부족한 겁니다. 물론 아이온이 국내 게임과 외국게임을 통 털어도 꽤 잘나온 게임에 속하겠습니다만, 이러한 기획력의 한계에서 부족함을 느낍니다... 궁성.. 어떻게 플레이 하느냐에 따라 팟플레이가 정말 다이나믹하고 재미있게 진행될수 있는 직업입니다. 덫을 치면서 지속데미지를 넣어줄수도 있고, 실명효과로 격수와 힐러의 부담을 줄여줄수도 있고, 마도의 메즈를 커버할 수도 있고, 동시다발적 에드 발생시 범위형 속박덫으로 멤버들을 위기에서 구해줄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정예4인방으로도 별 위험부담없이 무난히 그 어떤 인던이라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하지요. 어떤 클라스들끼리 파티를 짜든 인던을 클리어 할수있게 해 놓았으면 좋았겠습니다만, 그러지 못했다면 적어도 어떤 클라스를 더 넣으면 이런 면이 좋아진다.. 라는 부분을 생각하게 된다면 궁성의 매리트는 마도의 매즈 서포트로서 파티의 안정성이 더 높아질수있고 마도의 부담을 줄여줄수 있다는 것에 있을 겁니다. 데미지 딜러의 측면에서, 메즈의 측면에서 살성과 마도와 비교할때 못미치는 부분은 있지만 서포터의 역활로서 충분한 역활을 할 수 있죠. 즉.. 결론을 내리자면 이런겁니다. 효율을 따져서 정예 4인방으로 갈것인가, 아니면 파티원의 구성을 좀더 확대시켜 줄것인가. 여기에서 궁성분들의 노력이 좀 필요합니다. 어차피 궁성은 하이브리드 직업입니다. 침묵으로 캐스팅 끊어주기, 메인 메즈는 마도가 담당하겠지만 삑살시, 그리고 치유가 위급해졌을때, 애드가 발생했는데 마도가 꼴까닥 했거나 엠이 부족해서, 혹은 캐스팅 시간때문에 파티가 위험에 빠졌을때 센스있는 덫사용을 해주세요. 하이브리드 직업인 만큼 데미지 딜링의 측면에서만 살성에게 데미지가 밀려서 팟이 안되.. 생각하지 마시고, 살성의 데미지 딜링을 더 도와주고, 마도의 메즈를 서포트 한다는 개념으로 파티플레이에 임하시면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달라질겁니다. 제가 파티를 들어가면 일단 격수서 살성과 함께 열심히 활시위를 당기지만, 상황이 발생하면 덫을 많이 써줍니다. 몇마리 있는 중에 한마리만 땡겨올때는 중간에 결박의 덫을 깔아서 한꺼번에 몰려오는 몹들을 중간에 차단합니다. 동시다발적 에드로 인해 파티원들과 몹이 마구 뒤엉키게 되는 상황에 역시 결박의 덫을 사용합니다. 격수가 모자라는 상황에서는 중독의 덫과 흙먼지 덫을 자주 써주어서 지속 데미지를 유지시키고 실명 효과로 탱커의 피가 줄어드는 상황을 조금이나마 덜어줍니다. 그러면 힐러도 좀 편해져서 공격에 참여할 수 있죠.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데미지 딜링이 조금이나마 높아집니다. 마도 없이 팟을 할때는 항상 치유성을 뒤에 두고 힐 어글먹고 새어나온 몹에게 아교덫, 결박의 덫, 수면화살, 족쇄화살 등으로 치유성을 보호합니다. 은신병이 있는 지역에서는 투시의 눈을 켜서 은신병을 파티원들이 볼수있게 합니다. 물론 개념 탱커의 경우 자기가 알아서 먼저 가서 은신병을 꼬셔내기도 하지만 개념살성이나 개념궁성이 그렇게 은신병을 까주는 경우가 사실 더 안전하지요. 치유스킬을 구사하는 몹을 공격하는 경우에는 송곳화살로 힐량을 줄여버립니다. 보호막을 생성하거나 데미지 반사등의 치명적인 공격을 하는 몹의 경우 침묵으로 캐스팅을 끊습니다. 뭐.. 대부분은 다시 시전하는 바람에 말짱도루묵인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만.. -ㅅ- 우리 궁성여러분, 궁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수 있도록.. 궁성이 파티에 참여하면 파티의 안전도 올라가고 효율도 올라간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합시다~!! 에.. 근데 그런데도 저는... 파티가 너무 안되서 너무나 비참한 상대적 박탈감에 잠시 아이온을 접어버렸다죠...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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