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렙에 접었드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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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녀석이 연금술때문에 케릭을 쓴다고 빌려주래서 빌려준지 어언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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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많이 좋아졌다는 동생녀석의 연락을 받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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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와 동시에~ 겸치 2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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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2틀만에 50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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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찍은 기념으로~  그날밤 모르는 분들과 암포를 갔습니다 ( 입장퀘는 고마운분이 알려줘서 완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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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드라웁니퀘템인지라 꼬좁안해서 안간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가자고해서 따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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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막보방에서 전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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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있어요~~ 라고 당당히 외치던 절 무시라도 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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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라는 짧은 인사들을 나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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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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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멸하면 끝이라는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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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챙피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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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뒤로하고 퀘스트 찾아 뛰던중 미라젠트 신발을 주는 퀘스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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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원짜리 돌만 사오면 준다고 설명에 씌여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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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행복하던지 단숨에 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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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장갑을 준다고~ 엔피씨를 만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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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부터 2틀동안 엔피씨만 찾아 헤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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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두번째 연퀘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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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원을 투자해 돌을 장만하고 미라젠트 장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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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이제 몹을 잡아 훈장을 모아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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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내내 테오모보스 달리기 팟과 닥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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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사는 평균 완료 시간이 2시간 정도였습니다~(잘나오면 1시간에도 끝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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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퀘를 하고 있던 저에게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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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행인 : "ㄷ ㅔ바퀘 하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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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저 그냥 유일주는 퀘스트 하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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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행인 : "무슨 유일요? 미라젠트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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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요 미라젠트 방어구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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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행인 : "ㅋㅋ 그게 데바퀘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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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아 ~몰랐어요~( 아~ 쪽팔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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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행인 : "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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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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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 그냥 웃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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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이라는 긴 시간을 공들여 3차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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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쪼메 많이 붙은 동맹이를 구입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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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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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기술 시험이라나~ ( 참고로 전 연금 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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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끓혈 1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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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여러가지 비법을 전수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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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생겨났고 지금이면 한번에 성공 시킬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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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섞인 목소리로 신랑을 불렀습니다~ (신랑은 50렙 마도예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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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긔얌~~~~끓혈 좀 사주랑~~나중에 갚을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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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 : " 성공 시킬 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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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한번에 띄우는 비법을 전수받았엉~~걱정하지마~~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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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가진걸 탈탈 털어 끓혈을 장만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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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 : " 실패하면 조용히 와서 자 " ( 그날은 새벽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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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알쏘~ 걱정하지마~ 캬 ~ 성공하고 올겡~~ 먼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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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두박질 치는 심장을 주체하기도 전에~ 띵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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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 신랑 나 성공했어 ~ㅋㅋ나 성공했어~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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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엔피씨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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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완료가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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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일이얀~~ 식은땀으로 흥건한 두손을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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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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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마력의 심장 있는데..왜 안되는거야..버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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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창을 열었습니다~..순간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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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마력의 심장 ....이라고 퍼렇게 쓰인 설명을 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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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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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의 돌 을 들고 상인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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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육천만원주고 지른건데~~ 좀 비싸지 않을까 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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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에 올리는 순간~ 또 전 멍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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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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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전 결국 실패로 인한 후유증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한채 잠을 청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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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3연속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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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번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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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합 6번의 실패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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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난무하는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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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홀딱벗고 달인 모자만 쓰고 지르라해서  했는데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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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제작하는곳가서 달인모자 쓰고 리스타서 케릭터 깜빡이는 무적상태에서 지르라해서 시도했는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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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다른 무기를 6번 돌려서 크리가 안터지면 그때 중지 누르고 돌리면 된다고 해서 돌렸는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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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3가지 방법 말고도 방법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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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오늘 실패한건 챙피해서 말도 못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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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복귀하자 마자 신랑까지 탈탈 털어 개털 만들기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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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좋은 방법 아시는분 계시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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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말고도 데바퀘에 정신줄 놓아가고 계시는분들 계시면 ~화이팅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