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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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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령성은 발전이 없네요.결국 정령성의 발전이 더이상 없음을 확인했네요. 양손무기 강화기능이 나왔다곤 했지만 도트데미지가 월등히 상향될 수 있거나 디버프의 한계가 풀어지는 가능성이 보이진 않습니다. 한계 마증까지 올린다고 하더라도 정령성의 도트데미지는 그 한계가 있습니다. 뭐, 동전에 앞면이 있으면 뒷면이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긴 하지만 그 원리와는 별개로 타 직업군들의 90% 이득, 10% 손해 스킬들과 비교하면 너무나 큰 패널티를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클베때 부터 말이 많았던 정령합체는 오간데 없고 좀 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였다지만 결국은 3.0 비전 영상에서 정령성이 보이지 않았던 것 처럼 (사용자를 정령성으로 추측할 수 있는 스킬이 보이지 않았던 것 처럼) 정령성은 더이상 손을 대지 않을 거 같은 분위기입니다. 암담하네요. 지난 15개월동안 정령성을 보아오면서 끊임없이 정령성을 어떻게 하면 좋게 만들 수 있을지. 그리고 타 직업군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 해 온 저보다도 못한 선택을 해가는 NC소프트에게 솔직히 실망이네요. 도대체 어디까지가 과학적인 분석이고 어디까지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였다는 것인지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건의게시판에는 아직도 정령성 패치에 대한 건의글이 올라가있고, 그 글에 대한 운영자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안이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직업 밸런스 특성상 요청주신 모든 내용에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제안 사항 중 직업간의 밸런스를 고려하여 1) 정령성의 주력 스킬이 다른 스킬들의 효과에 밀리는 경우에 대하여는 밸런스를 고려하여 각 직업 간 스킬의 우선순위를 재조정 2) 소환자(정령성)의 능력이 정령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에 대하여는 우선 논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물론 밸런스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부분이긴 하지만 최대한 정령성의 직업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작년도 12월 21에 올라간 건의글이지만 아직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군요. 끊임없이 밸런스를 운운하고 있지만 1번 같은 경우는 하루만 들이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냥 정령성의 디버프 스킬을 전부 상위로 올리면 되니까요. 2번의 경우는 솔직히 아이온이 전쟁만 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전쟁을 위해서는 레벨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연히 해 주어야 할 것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여러가지로 답답하고 착잡하네요. 마증을 올린다고 좋아질 직업이었다면 제가 과거 글로 썼던 "마증 정령성에 대한 기사"도 파티에서 보이는 효율을 중심으로 썼겠죠. 소캣이 늘어나 봤자, 생명밖에 올릴 것이 없는 것이 정령성의 현실인데... 옵션으로 마증이 더 붙어봤자, 결국은 파티원이 사용하는 디버프때문에 도트스킬들이 뒤로 밀려버리는 것이 정령성의 현실인데... 업데이트도 아닌 패치가지고 1.9 버전 운운하는 이번 기자회견을 보고 정말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그냥 답답하네요. 짜증도 조금 나구요. 이제 슬슬 NC가 정령성에게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다시 생각 해 보아야 할 시기가 온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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