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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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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장의 전투망치 포기 눌렀습니다.제목 그대로.. 용신전곤 포기 눌렀습니다.
전 치유성입니다. 아무래도 힐러인지라 접속하면 암포,상층인던,드레드,동굴,강철 등등.. 인던만 주구장창 돌다가 가고 시간이 조금 빌때면 제작이나 채집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치유성입니다. 솔플은 거의 하지 않구요. 상층인던을 가더라도 용신전곤의 스펙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각성팟은 되도록이면 안가려고 합니다만 오늘 레기온팟에 치유가 부족해서 각성팟을 갔네요. 그런데.. 황금상자를 루팅해보니 떡 하니 들어있는 용신전곤.. -_-; 링크를 하고나서도 뭔가 얼떨떨 했습니다. 같이 갔던 수호랑 호법 난리더군요. 서로 자기주면 안되냐고 자기들끼리 의견조율하고 싸우느라 난리더군요. 둘 다 무기는 란마끼고 있었구요. 어차피 저는 용신전곤의 스펙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먹을 생각도 없었습니다. 다만 둘이서 서로 자기꺼라고 심하게 뭐라하니 좀 기분나쁘더군요. 그래서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빛수르 사줄 사람이 아무나 먹으라고 했습니다. (제 무기는 베토니;) 말 끝나기가 무섭게 또 서로 사준다고 난리더군요. 결국 두명이서 주사위 배틀 붙어서 호법이 이겨 먹긴 했습니다만.. 셋 다 서먹서먹하거나 뻘쭘해진 감도 없지않아 있고.. 뭔가.. 묘하게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요즘 저희섭만 그런지는 몰라도.. 각성팟에 치유가 귀해서 난리입니다. 치유유저가 적기도 적을뿐더러 이미 레기온팟, 지인팟에 고정으로 뛰는 경우가 많으니 일명 막팟의 경우 치유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죠. 그런데 치유의 입장에서는 굳이 각성을 갈 이유가 없습니다. 다들 각성 가시는 이유가 용신무기 하나보고 가실거라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막상 전곤이 나와봐야 자기가 먹기에도 좀 그렇고.. (지인팟일 경우.. 막팟이면 먹고 치우죠..) 또 남을 주자니 원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위에 적은 제 경우에는 검성도 무지 탐을 내더라구요. 쌍수였는데) 치유=전곤 이라는 개념이 거의 확립된 가운데.. 그 전곤에 격수에게 최상의 옵션이 달린 전곤. 솔직히 전 갈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우연찮게 가게 된 각성팟에서 전곤이 나왔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격수에게 양보했지만 뭔가 찝찝하더군요. 이젠 각성팟.. 안가렵니다.. 나와도 안나와도 찝찝한 인던. 안가고 말죠.. |
raiNyz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