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다중접속 역할 수행 게임에 대해서 생각해볼 문제일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접속해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모험을 떠난다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성입니다.

이것과 인던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험을 떠나는 곳에,
던젼이 있다는 것 뿐인데요.

그리고 MMO의 동시 접속자에 따른 서버 부하 해결 방안으로 [인스턴스]라는
해결책을 들고 나온것 뿐이죠.

PVP요?
RVR요?

이건 MMORPG의 목적성이 아닙니다.

그냥 한 갈래일 뿐이죠.

RPG게임이 MMO가 되면서
다목적 사회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추가된 내용일 뿐입니다.

전투-아케이드적인 요소의 PVP가 추가된것입니다.
이 PVP가 발달해서 RVR 이 된것이고요.

MMORPG가 PVP를 위해 존재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대전액션이 PVP를 위해 존재하는 거죠.

RPG에 액션성을 추가시키기 위해 PVP요소가 추가된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RPG에서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반지의 제왕처럼 반지를 용암으로 던지기 위한 원정대를 꾸리고,
그 안에서 마법사 전사 도적등의 역할이 있을 뿐입니다.

던젼앤드래곤즈 처럼 사악한 용을 물리치기 위해
역할이 있을 뿐입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이 RPG에 MMO라는 접두사가 붙게되고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해서 형성되는
또 하나의 소사이어티 적인 관점에서

경제체제 / 채집 / 생산 / 사회(조직-길드) / PVP 등이
파생적으로 생겨난 것입니다.

MMORPG는
RPG(역할 수행게임)을
다중 접속으로 만들어둔것 뿐입니다.

인스턴스 던젼과는 무관합니다.


아이온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조금도 의심의 여지 없이
찬성합니다만.....
인던 돈다고 MMORPG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는것은
받아들이기 어렵군요.

오히려 디아블로가 MMORPG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