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용신전곤 이야기 접고 살성 깔때 되지 않았나요? ㅎㅎ 

살성 까다가 다시 와우와 비교 할때도 됐고 ㅎㅎ

맨날 하는 이야기가 돌고 돌고 ㅎㅎㅎ 할얘기 다해서 이제는 그냥 컨트롤 c+v로 해도 될듯 하네요 ㅎㅎ


각설하고

와우오리지날때 "폴르른의 용사냥개론"이라는 아이템이 있었어요.(이름이 맞나? ㅡ.ㅡ;;;)

책이름으로 클릭하면 퀘스트 받아 그 퀘스트를 수행하면 그당시 최고의 탱킹용 칼을 줍니다.

하지만 그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은 전사와 성기사 뿐 

나머지 직업은 먹어봐야 별 필요 없는 퀘스트시작 아이템이였지요.

하지만 

그 책 자체는 누구나 팔수 있고, 아주 희박한 확률로 나왔으며

 그당시 천문학적으로 비싼 가격이라는게  문제가 되기 시작했지요.

당시 그 책으로 얻을수 있는 탱킹용 검이 필요한건 유일하게 전사뿐이였으나(기사는 그당시 완전 힐러임)

기사역시 착용은 가능하기에

처음에는 기사에게 양보아닌 양보를 받았고, 아예 파티짤때 포기각서도 받았으며

혹은 그렇게 양보받고 가져다 파는 넘도 생기고

그거 먹으면 다른 파티원에게 뽀찌를 주네마네 주면 얼마나 주냐 , 치사하다 치졸하다 등등

또 그러다 보니 그게 왜 전사 성기사 먼저냐, 퀘스트를 누가 수행하든 

그 비싼책은 누구나 팔수 있는거 아니냐 등등 해서 

오리지날때 내내 광풍이 몰아 쳤지요.

(현실은 대부분 전사가 95% 정도는 가져갔을 거라 생각들지만 

게시판에서는 보통 일부가 전체인거처럼 착각!! 할때가 많지요)


지금의 용신전곤 문제와 매우 비슷하죠 ㅎㅎ 

1순위는 있으나 2순위도 있고 그렇다고 외부사람들에게도 팔수 있는 ㅎㅎ 그리고 매우 비싸기 까지 ㅎ



그럼 와우에서는 정답이 어떻게 됐냐면.....

현실에서는 어쨌든 전사가 그 템을 거의 먹어갔고 거의 정답에 가까웠지만

이런 게시판에서는  그 당시에도  "정답"따위는 없었습니다.

1%~5% 정도의 경우로 마치 전체의 케이스가 되는 것처럼 부풀려져 말하는게 태반이거든요.

그리고 그 부풀려진 "논쟁거리"가  돌고 돌고  또 돌고 이상한데로 새고 , 또 돌고 할때

다음 패치가 나오고 

정답 같은 결론 없이 그냥 잊혀지고

다음 템으로 또 싸울 뿐이죠 ㅎㅎㅎㅎ


실제로 가장 중요한거는 

이곳의 "논쟁"이 아닌

"파티원의 인격" 이랍니다.

그리고 사실 이말은 사회 전반에 걸쳐 정답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