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단순히 근본적인 이유를 따지자면


한글을 쓰는 게 아니라 영어로 그 단어를 표현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밖에 볼 수가 없네요.



영어권에 살지 않는 우리이기에, 우리는 영어 단어를 해석할 때

의역..이라는 걸 하게 되는 편이죠.


즉, 센스 Sense 라는 단어 하나만 가지고도

사람 수가 5천만이면 5천만개의 뜻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단순히 오감의 감각을 의미할 수도 있고,

재치라고도 의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신적인 느낌으로서의 감각을 의미할 수도 있겠네요.


컨트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컨트롤이라는 단어도


단순한 조작.

혹은 제어. (어떤 분의 댓글 내용..)

방향의 지시.


이러한 의미들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색상 표현 단어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잡지 못하듯이

우리 또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조작"이냐 "제어"냐

"감각"이냐 "연습의 결과"냐를

영어 단어 두개 던져주고 


니가 잘났어요 내가 잘났어요 하면

답이 끝까지 도출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네요.





서로 한가지 단어만 가지고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싸울 수 밖에 없는겁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네요 ' ㅅ'





한글로 정확히 표현해서 찝어 말하면

싸우는 일 따위 절대 없을겁니다.




p.s. 거지 한국인 근성으로 글 한 편에 자신의 모든 지식을 털어넣겠다는 듯이 
      진부하게 글 쓰셔봤자 아무 소용 없습니다.
      상대가 그걸 이해 못하면 그냥 닥치고 전쟁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