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아이온 pvp rvr 의 문제를 인벤이 시부리겠거니라고 적었는데..

 

예상이 적중했네. 사실 좀 늦은감이 있다. 2.6 이전부터 pvp의 문제를 걸고 넘어졌어야 했다.

 

그것보다 조만간 입벤도 한마디 하겠지만 가입간소화에 대해서 한마디를 꼭 해야 한다.

 

다른 회사들은 어떤지 몰라도 엔씨는 지금 회원가입 간소화를 선택했다. 외국에서는 주민번호 등등의

 

계정노출 및 신상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서 ( 아니 .. 예전부터 그래왔으니 그쪽 문화는 잘 모른다 여튼 그렇다. )

 

email 정도로만 가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물론 이것의 이유는 청소년 셧다운게임제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실질적으로 아이온은 10대층이 거의 없는 게임이라고 봐야된다. 셧다운이 도입되자마자 바로 약관을 개정시켰다는

 

이유는 오토때문일 수 있다. ( 이 문제는 얘기가 길어질 수 있으므로 다음에 하겠다. )

 

본격적으로 pvp의 문제에 대해서 ..

 

1. pvp 할 지역이 부족 : 현재 pvp를 즐길 2.0 이후의 컨텐츠는 ... 아직까지도 용계, 드레드, 실렌회랑이다. 그러나

 

* 용계 : 이미 오토와 회랑을 넘어갈 수 없는것도 문제이지만 상대종족의 자신의 마을 일퀘의 맹활약(?) 덕분에

 

새벽 미친 시간을 제외하곤 존재하지 않는다.

 

* 드레드 : 이제는 말 할 필요 없는 함직과 잠수가 주를 이루는 어포 자판기.. 피케를 즐기는 사람은 고정과 몇 안되는 유저들

 

거기서 함직이나 잠수팟을 만나면 흥미를 반감시키는 요인.. 그리고 피케를 정확하게 즐기기에는 공간 자체가 좁다.

 

그냥 횡적으로 좁은 구간이 많기 때문에 차라리 고저차를 둔 드레드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든다.

 

* 실렌테라 회랑 : 이 미친 지역이 가끔 몇몇 잉여들이 pvp가 있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pvp가 존재하는게 아니다.

 

인던을 가려는 유저와 일퀘를 하려는 유저의 섞여있는 무리틈에서 우리집에 왜 왔니 게임일 뿐.. 이것을 피케이 좀 한다는

 

놈들이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다. 한포스 몰려서 도망치다가 빨려서 죽는 게임이 pvp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은 없길 바란다.

 

예전 회랑일퀘가 나오기 전에는 꽤 괜찮았다.

 

2. 어포의 고착화 : 계급과 어포.. 그리고 백금온..... rvr은 이제 얘기하기도 싫다.실렌 회랑이라는 공동경비구역을 둔 업뎃을

 

한 이후부터 망테크의 지름길 이였다. 이 부분도 조만간 입벤이 한번 말할때가 온게 아닐까 한다.

 

지금 어포는 밀대와 백금 어뷰징이 난무하는 형태다. 사실 어뷰징이라는 것은 남용하는 유저들을 단속하는 제재다.

 

밀대도 굳이 따지자면 그와 같은 행태일 수 있다. 남들의 시간대비보다 빠른 효율을 선택하게 만들었으니..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부분은 암묵적으로 무시할 수 밖에 없으며 용인할 수 밖에 없는것이다.

 

거래가능했던 백금이 클래스 분할 배분이라는 명목아래에 거래불가화 됐다. 그때는 만부라서 사람들이 눈 뒤집혀서

 

하는 유저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군단장 옵션이........ 어비스템은 드랍템 또는 제작템보다는

 

약간 낮은 옵션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강의 옵션을 만들어버렸다. 이것이 연계 되겠지만 ( 템페르셋과 더불어 )

 

대행자 및 세마타 넴드를 굳이 트라이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어버렸다. 앞으로 이 상태로 올 여름 방학까지 버티는 것이

 

확실시한데..  여름방학 2.7 ,가을 자잘스런패치수준 업뎃2.8  겨울방학 3.0 이 흐름으로 갈것이 확실하다. 3.0을 올 겨울

 

에 보이기로 했으니 ( 3.0 늦어지면 죽여뿐다! ) 완전 썩어버린 호수처럼 용계 업뎃을 물고 꾸역꾸역 버티다가

 

pvp를 지향하는 업뎃 방식으로 바뀔것이다. rvr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공성병기 얘기도 있고, 새로운 필드가 나와서

 

용계요새전 시간대도 생각해야 되니 ... 아마 회랑 5시 7시 방향에 새로운 인던 또는 마을이 생길듯한데.....

 

확실히 용계마을이 망함으로서 완벽하게 다 막힌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리뉴얼을 하자니 그간 해왔던 근간의 방식이

 

뒤틀릴 것이고, 안하자니 pvp를 즐길 수 있는 거리감이 생겨버렸다. 제2 템페를 훈련소가 pvp를 대체하는 pvp토너먼트

 

형식의 3:3 수준의 방식일줄 알았건만...... 쓰레기같은 솔플 인던을 내놓아버린것은 정말..... 테라 대규모 업뎃 발표

 

때문에 쫄아서 어떻게든 시간 끌려고 만들었다고 밖에 볼 수 가 없다. 세계관은 확실한데 싸울 세계가 주어지지 않는

 

아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