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말을 번복하고 주장이 계속 바뀌시니 단도직입적으로 묻죠.

 

 다른 부가 설명을 하면 오히려 님의 이해를 방해하는 듯 하니

 

 간결하게 씁니다. (그러니 말꼬투리 잡아 물타기하지 마세요)

 

 일단 절대적으로 님이 부정하지 못하는 한가지 사실을 말해드리죠.

 

 바로 님이 제게 했던 주장이죠.

 

"직업파워, 효율성 따위는 없어도 형평성 하나 만으로 호법의 용전에 대한 당위성이 설명가능하다"

 

 

 설마 이걸 부정하시진 않겠죠?

 

 제가 쓴 글, 님이 쓴 글, 모든 댓글들을 삭제하지 않는 이상 이 부분은 부정 못하실 겁니다.

 

 

 

직업파워, 효율성을 생각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보죠.

 

( 님이 정의하신대로 무기 개수에 기준을 둡니다.-님 이해를 돕기 위해)

 

 

 

 A = 무기 3개 획득 가능한 자.

 

 B = 무기 2개 획득 가능한 자.

 

 C = 무기 1개 획득 가능한 자.

 

 D = 무기 1개 획득 가능한 자.

 

 

 

 자, 각각 A는 a라는 무기를 노리고 갑니다. (a에 대한 우선권이 있습니다)

             B는 b라는 무기를 노리고 갑니다. (b에 대한 우선권이 있습니다)

             C는 c라는 무기를 노리고 갑니다. (c에 대한 우선권이 있습니다)

             D는 d라는 무기를 노리고 갑니다. (d에 대한 우선권이 있습니다)

 

 

 B를 제외한 A,C,D가 파티를 하고 사냥을 했는데,

 

 b라는 무기가 나왔습니다.

 

 

 그럼 님이 말한 사회적 형평성을 기준으로 한다면 C라는 사람과 D라는 사람은

 

 A와 비교해 상대적 불우집단이기에 주인없는 b라는 무기에 대해 A보다 권리가 있습니다.

 

 맞습니까?

 

 

 

 또한 C와 D는 똑같은 불우집단이기에 권리는 동등합니다.

 

 

  

 효율성,직업파워,취향 기타 등등 모든 것을 제외시키고

 

 님이 주장한 형평성 원리만을 적용시킨다면 C와 D에게 권리가 있는 건 당연합니다.

 

 맞죠?

 

 

 

 그럼 A를 수호, B를 치유, C를 궁성, D를 호법이라 정하면

 

 치유없는 파티에서 치유무기가 나온 상황에서

 

 왜 궁성과 호법은 동일 룻권을 같지 못합니까?

 

 

 이런데도 다른 걸 다 배제하고 형평성만으로 설명이 가능하시다고요? 

 

 님의 이론대로라면

 

 궁성과 호법은 동일 룻권을 소유해야 합니다.

 

 

 그러니 님의 이론만으론 호법이 용전에 대해 갖는 당위성에 대한 근거로 부족하다는 겁니다.

 

 단순한 무기개수로 나눈 형평성으론 설명이 힘들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