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무리 망한 게임이라도 서비스 하고 있으면 그것의 수명은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고...

 

실제적인 아이온의 수명인 인기순위 베스트 5위밖으로 밀린다면 본격적인 수명 이탈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네요.

 

현재 10년 넘은 장수 게임인 리니지도 수명이 끝났다고 볼 수 없지만.. 흔히 말하는 대세와 전성기라는 말을 쓸 수 없으니

 

사실 아이온은 엄청난 기본 시놉시스와 세계관, 가치관 등등 기본 토대와 스케일은 타 게임에 비해 압도합니다.

 

( 물론 mmorpg에 한하여.. )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엔씨가 기대이상의 성과와 대중화 및 안타까운 해외 런칭 대 실패를 인한

 

아이템의 상향 평준화 그리고 아이온의 개발진 다수가 신규게임으로 이동 무엇보다 메인팀장이였던 지용찬의 이탈 등등으로

 

초기에 나아가고자 했던 지향점은 누가 봐도 pvp와 종족간의 대결 그리고 최고 메리트였던 공성전이였는데......

 

어비스템의 문턱을 낮추고자 상층인던 유물드랍이 나오면서 쟁의 메리트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었다고 봅니다.

 

그나마 시공과 공성전은 명맥을 잇고 있다가.... 이해할 수 없는 브루스트호닌......... 상대종족이 방해가 전무한 라이트 유저들

 

의 보호와 오토의 보호를 동시에 해버리는 악수?? 또는 묘수를 둬버리게 되었지요. 최고의 히트는

 

뭐니뭐니해도 용계로 인한 공성전의 무의미화..... 그리고 심층인던의 안타까운 메리트......

 

도대체가 무슨 머리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공성전을 회랑을 넘어서 가야 되는것인지.. 차라리 요새전때는 회랑을 자동으로

 

넘기고 상대종족쪽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라면 할만했을텐데.. 서두가 계속 길어지는 관계로 아이온의 수명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실제로 아이온의 수명은 블앤소와 디아블로때문에 아주 큰 영향을 받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성향상의 문제입니다. 디아블로는 현재 시대가 2011년대임에도 불구하고 2d 진행 방식 비슷하게 진행한다고 여겨지며

 

많은 남성유저들의 이탈은 가능하겠지만.. 3.0에서의 업뎃과 동시에 어느정도 궤도는 잡으리라고 봅니다.

 

블앤소가 그나마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무협 mmorpg이며 논타겟팅입니다. 테라를 해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논타겟팅의 부적응자들은 블앤소에 부담감을 가질 것이며 오히려 테라 유저들을 뻇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이온의 3.0은 2년동안 만들었던 아이온의 1차 지향점이므로 3.0으로 인한 아이온의 흥망성쇠가 갈라질것이지..

 

타 게임으로 발릴만한 아이온의 기세는 아직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디아보다 블앤소가 우위의 순위를

 

점칠것으로 예상되며, 그 순위는 메이저 게임이 아닌 관계로.. ( 뭐 카트라이더 같은 대변혁적인 패러다임이 생길 수 있으나

 

그정도까지 신개념의 게임이 아니며 남성지향적인 무협이기 떄문에 많은 여성 유저들을 이끌지 못하면 남성유저들의 증가도

 

어느정도 한계점을 보일겁니다. 예를들어 카트와 오디션이 범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

 

3.0의 기본적인 선방을 당연히 예상하며. ( 2년동안 이것의 업뎃을 주력으로 했는데 기대 이하겠지만 엄청난 수준이하는 아닐

 

것이라는 예상 ) 내년 초반기에는 꽤 많이 흔들릴것으로 생각됩니다만.. 1 아이온 2 피파 3 블앤 4. 서든 정도이며 디아는 조금

 

처진 순위인 6~10위로 지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온이 잘만들어진 게임이 아니라 아이온은 이미 기반을 너무나 잘 다져놨

 

습니다. 업데이트는 기대 이하로 계속 되지만 라이트 유저들을 보호하고 계속되는 떡밥으로 하드유저들까지도 보호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최고의 게임으로 평할 수 없지만 그나마 가고자 하는 방향을 이제야 조금씩 잡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