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컨트롤 관련(그전 용신장부터..) 토게에 올라온 글을 보면서 이것이 토게인가?

자기 생각 끌적거리고... 맘에 안든다고 막말하고...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 글올리는 사람들.....

토론이라고 하면 자신의 주장과 그 주장을 뒷받침시킬 수 있는 논리로 상대방에게(글을 읽는 유저들에게) 동감을 얻어야 하며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그 사람의 주장을 비판하며 역시 그 주장을 비판할 수 있는 논리를 펼쳐야 하는데 여기는 토론게시판이 아닌 자유 게시판일뿐.....ㅠㅠ

컨트롤 문제??

아이온에서 컨트롤보다 장비빨이 크네 마네로 옥신각신 하면서 예를 드는걸 보면 참 어이가 없더군요...

"30렙 유일로 50렙 파템을 잡을 수 있냐 없냐... 반대로 30렙 파템으로 50렙 유일을 잡을수 있냐 없냐"

또는 "동일 50렙의 유일 입은 사람과 흰템 입은 사람이 싸우면 아무리 흰템 유저가 신컨이라도 유일 유저 못잡는다.."

비교를 할려면 제대로 하셔야죠... 딴 겜을 예로 들긴 모하지만 스타를 예로 든다면 50렙 유일 유저와 50렙 흰템 유저?

탱크와 마린입니다... 프로게이머와 일반인이 싸워도 못이기는 스펙 자체가 다른거죠 컨트롤의 소지가 들어갈 여지조차 없게 만들어놓고는 비교라는걸 합니다

비교를 할려면, 50렙 일반 유일 유저와 50렙 어비스 템 유일 유저가 싸우면 누가 이기겠냐? 보통은 어비스 템 유저가 이긴다고 하겠지만 50렙 유일 유저가 이길수도 있습니다.. 컨트롤의 차이인거죠...

즉, 스타를 예로 들면 탱크 3마리와 드래군 5마리싸우면 누가 이기냐? 또는 탱크 3마리와 탱크 4마리가 싸우면 누가 이기냐? 컨트롤의 여지를 남겨둬야 하는거죠....

요즘은 컨트롤과 장비를 떠나 이제 아이온에 컨트롤이 있냐 없냐로 얘기를 많이 하는군요

제 생각은 있습니다... 물론 그 컨트롤이 차지하는 부분이 여타 게임(와우)보다 작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는거죠

혹자는 몇번만 해보면 할 수 있는 컨트롤, 또는 센스라고 하는데... 이 센스라는 부분도 컨트롤에 포함시켜야 하는거겠죠

스타의 예를 들어(계속 스타를 예로 드는건 가장 보편화된 게임이라서 입니다.)

내가 파워드래군 빌드를 타고 있을때 상대방 팩토리 애드온을 못하도록 파일런을 건설하는것 또는 반대로 상대방이 너무 조용해서 스캔 부려보니  멀티는 안먹구 병력은 얼마없다... "아 캐리어구나'하고 골리앗을 뽑는거.. 이런게 센스이고 이 센스가 곧 컨트롤이 아닐까요?

임요환이 컨트롤로 유명한 이유가 단지 소수 유닛의 싸움을 잘해서 일까요? 지금은 임요환보다 더 컨트롤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도?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센스(여기선 전략, 전술)이 있었기에 아직까지 "스타하면 임요환"을 떠올린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온은 템이 중요합니다.. 이 템은 컨트롤을 무시할 정도는 되죠...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남들 다 유일 맞추고 움직일때 초템, 파템 맞추고선 템빨이니 모니 안했으면 합니다....

템빨이 컨트롤을 앞선다고 생각하시는분 앞의 상황처럼 비슷한 등급의 템을(약간의 차이) 맞추시고 결투해보시길 바랍니다... 결코 템이 전부가 아니란걸 알 수 있을테니깐요

PS) 살성 좀 그만 까주세요... 살성은 무슨 동네북도 아니고  뭐만 하면 살성이니깐.. 살성때문에... 살성은....
극딜팟에서 어글 뺏기는게 살성때문입니까? 어떤 살성이 생각없이 122231344 식으로 스킬 눌린답니까?
인구수 많은걸 왜 살성이 욕 먹어야 합니까? 
더 이상 욕먹기 싫어서 살성 잠수태우고 다른 클래스를 해볼까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이건 혼자만의 투덜 투덜 징징징이니 큰 신경 안쓰셔두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