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아마트 서버에서 이거저거(-_-; 본캐가 없어서 남의 캐릭 뺏어서 하는;) 캐릭 하는 셰렌이라는 유저입니다.

음... 한 두어달 정도 전부터 친구가 이토 <- 라는 수호성을 키워서 제가 자주 하고 있는데...

저희 서버에서도 천마족을 거의 통틀어서도 그렇고, 다른섭 수호성 분들 동영상, 방송을 봐도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평타 캔슬로 스킬을 쓰는걸 거의 본적이 없는데요.

왜 그러는지 궁금 하기도 하고, 수호성 평캔에 대한 고찰을 위해 글을 한마디 적어 봅니다.

천족 수호가 현 시점에도 일각에서는 거의 '사기급' 혹은 '최강급'이라고 불리우는데는 여러가지 스킬이 있겠지만서도
마족 수호가 못가진 2%의 스킬 두가지 

1. 주신의 징벌
2. 방패 휘두르기 (42렙 PVP 특화 스킬북)

이 두가지 같은데요.

주신의 징벌의 경우 너프가 되었지만서도 2분에 한번이면 충분히 한번의 교전에 한번씩 이상 사용할수 있는 위력을
발휘할수 있는 여전히 강력함을 가진 스킬이라고 자부하는게 평캔의 힘이 아닐까 하네요.

가령, 천족 수호의 경우(마족 수호의 경우는 분명 차이점은 있습니다. 이 점은 감안하고.. 마족 수호의 징벌이 정말
미안해 질때가 많더군요)

포획 - (평캔) 섬광베기 - (평캔) 주신의징벌 (스턴이 뜨는 전제) - (주신의 징벌 후 모션을 빠르게 캔슬하기 위해 여기선 평타를 생략 합니다) - 무기력(or 둔화, 약타는 조금 모션이 느리니)맹타 - 연속난타 - 방패 강타 (혹은 살성이나 궁성의 경우 집회를 일부러 깨기 위해 평타를 한두번 정도 해주고 방패를 해도 됩니다) - (평캔) 맹렬 2타 (여기서 W키 등을 이용해 무빙 스킬을 넣어주면 더욱 좋겠네요) - 마력 강타 있으면 쓰고, 없으면 회심의 일격보단 C를 한번 눌러주고 자동 평타를 치든 or 맹렬 콤 말고 (평캔) 정신 파괴 후 맹렬 콤 넣어도 되겠는데.. 정신 파괴의 경우 자칫 캐스팅 중 상대가 풀려 회피기를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혹은 포획 후 평캔 정신 파괴 부터 시작해도 되긴 합니다.

위의 경우 파괴의기합 상태에서 주신만 스턴이 뜨면 방패 강타의 밀려남은 거의 면역이 되는 경우가 없으니.. 저걸 타이밍만 익히면 상대가 아무것도 못한채 저대로 약 8초 동안 100% 아무것도 못하고 다 맞게 됩니다.

다 맞았다고 전제할때 보통 5~8천의 피를 뺍니다.(음. 장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겠네요; 제가 하는 수호가 나름 장비는 되다보니; 하지만 크세노폰 380공격력 수호로도 해봤어서 데미지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저의 경우 수호, 검성(은 또 균갑 없으면 거의.. 라고 해도 될 정도)을 제외하고 포획만 걸리면 살상률이 거의 90%에 달하는 걸 보고 저 자신도 '천족 수호는 사기급이다' 라고 항상 느낍니다.

근데 만약에 다굴 상황에서 천족 수호의 또 다른 사기인 응징의일격을 (DP 2000짜리 15초동안 100% 방패 방어가 뜨게 하는 천족 수호의 스킬) 쓰고, 한사람만 방패 4연타를 잘 때리면 거의 반~딸피인데다가, 방패 돌격이 중간에 떠버리면 이게 또 평캔이 검성 신폭처럼 모션없는 막장 평 - 방패돌격 - 평 - 다른 스킬 이 되다보니 상대가 핵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순식간에 딜이 됩니다.(물론 방패 돌격은 랜덤이라 정신없이 쓸 경우가 많겠지만 수호는 여유를 가지고 해도 되잖아요;)

위의 두세가지 점 때문에 마족 수호의 사신의징벌, 방패3연타는 꽤나 타격이 크겠다고 항상 느낍니다. 물론 마족 수호는 마족 수호만의 장점인 지상에 있는 캐릭의 뒷치기의 성공률이 더 높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맹렬 - 기합 - 혈관을 먼저 먹여 날개를 못피게 하거나 상치를 먹게 하면, 그 후에 방패 등의 연속기 후에 포획 이속 감소가 걸릴 경우 상대는 디버프 스킬이 없는한 대부분 생존이 힘들게 될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보다보면 수호가 약하다느니(예전보다 훨 잘 녹는다던데.. 저는 저 수호가 원래 잘 녹았어서리-_-;; 체감을 못하겠더라구요; 요즘은 다른 분들도 워낙 막강한 무기의 공격력이다보니; 대신 상대가 무슨 버프를 하고 있는지 잘 보고 무조건 이갑 등의 회피기를 쓰고 튀면 살기도 하는거 보면 어느정도 적당한 생존율이 아닌가 하네요) 죽일 캐릭 하나도 없다느니 하는 글을
보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는데요.


그래서 저의 논점은 이 것 입니다.  

"수호분들 평캔을 PVP나 PVE 때 잘 이용 하고 계시나요? "

PVE의 경우에도 정말 맘먹고 달려드는 신속 상태의 살성, 네자칸 상태의 쌍수 검성을 제외하고는...

도발과 응징의 일격 후 나오는 방패 스킬, 평캔 이 세가지를 잘 조합해서 수호 스킬이 쿨이 다 돌지 않게 하면 어글을 아주
막 뺏기지는 않더군요. 신속 상태의 살성이더라도 살성이 또 평캔을 잘하지 않으면 수호가 평캔을 아무리 잘해도 쿨이 다
도는 맹렬 콤 2~3회 쿨까지는 어떻게든 어글이 버텨주더군요.

수호는 평캔을 잘 사용하면 하급 경비의 경우 무기력 콤, 도발의맹타, 섬광베기, 맹렬콤 후에 평타 한두번 아니면 두번째
돌아오는 무기력, 맹렬콤 한번 정도면 잡을 수 있을정도로 필살기 들인 "주신의징벌, 포획, 방패강타" 이 세가지를 아낄수
있어서 반응만 빨리하면 뒷치기 오는 캐릭도 역관광이 가능한 캐릭터라고 역관광 상황을 자주 연출하다보니 앞에서의
생각까지 들게 만들더군요.

여차하면 이갑 쓰고 튀면 되고...-0-;;


여전히 천족 수호(유난히 천족 수호만 강조하는건 역시 주신의 징벌이 너무 큰 위치에 있기에;;;;)의 경우는 아주 좋은
여러가지의 가능성을 가진 밸런스가 좋은 캐릭터가 아닌가 하네요.

저 위의 연속기만 해도 맞는 입장이 되는 가죽계, 로브계(로브는 근데 포획 자체가 한번이 좀 어렵다보니.. 그래도 여차하면
가장 피가 적어서 훅보내기 좋긴하니까;), 사슬계(사슬 부터는 확실히 수호 혼자 어떻게 해보긴 힘들긴 합니다만.. 반대로
수호도 적당히 균갑 빠지기 전까지 놀다가 안되겠으면 빠지면 되다보니.. 부담없이 대련하는 느낌? 그래도 연속기 한번
크리들이 잘 터지면 잡을수 있는 상황이 나오더군요) 까진 거의 한번에 암거도 못하고 죽는 느낌이 날 정도라...

(마족 수호의 경우는 딱히 뭐라 말씀 드릴순 없지만, 사신의 징벌을 어케해야 잘 이용할수 있을까 정도가 큰 논점이 될까;
우려가 되네요.)


수호성도 평캔을 하면 변화가 생길수 있다.(추가 하나 하자면 연속 난타 이후에 확율 발동하는 대검 스킬 심판 <- 이거도 나름
효과가 짭짤한; 연습해서 익숙해지면 쓰기도 쉬워요~) 

라는 논점을 들고 글을 한번 적어 봅니다.

아이온 평캔은 꽤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니 익숙해지면 충분히 대다수의 분들이 습득할수 있는 스킬이라고 보이고, 꽤나 
연마하면 연마할수록 재미가 나는 아이온의 어빌리티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특히, 질풍 시 나오는 0.7 의 공속에서는 절대로 평캔이 유용하다고 주장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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