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서버 하는 유저임.
새로 키우는걸 좋아해서 계속 새 아이디 만들면서
남준 인섭씨가 제시했던 타겟 가이드라인에 최대한 부합하면서 게임 했었음.
아마 나보다 더 지금까지의 시스템에서 큐나/외형 과금을 많이 한 사람은 극히 드물거임.

1캐릭에외형 2~3개씩 있는 아이디가 많고 본캐급 아이디들은 4~5개씩 있음.
중복외형도 많고 펫이며 무기며 그냥 "많이 샀음" 신규 외형 나오면 무조건 최소 3세트 이상은 구입 했음. 
멤버쉽*3 패스도 다 큐나로삼. 큐나사서 응기룡도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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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레기온 지인분이 로아 하다 오셨는데 
기 같이하시던 길드장님한테 같이 하자고했더니

NC게임이라서 못하겠다고 했었대. 못믿어서.
몇 달 간 몇 번을 말씀 하셨는데도 안하셨대. NC게임이라고.

난 지금 그 생각이 제일 많이 남.
그 말 들으면서 에이 설마 그러겠어 걱정이 과하시네 아이온 갓겜인데 그냥 같이 하시지 라고 생각 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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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 봐오면서 진정성 하나는 믿었어. 갓겜이라고 생각했고 어제까지만 해도 믿고있었음.
뭔가 맘처럼 풀리진 않지만 진정성 하나는 있는 거라고. 개고기는 안팔겠지 설마. 했음.
근데. 하던거 안하겠다며. 새벽에 진짜 깜짝 놀랬네.
1000큐나든 100큐나든 10000큐나든 그게 중요한게 아님. 줄창 주장하던 진정성과 원칙이 다 박살남.
난 소고기는 사먹어도 개고기는 절대 안 사먹음. 팔 줄 알았으면 이렇게까지 하지도 않았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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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준비 시작함.
마지막 시즌임. 난 더 이상 응원 할 수가 없네.

6월 격변패치때 민심 회복할 수 있는 뭔가가 있겠지 생각 했었는데, 
그 전에 개고기 트리거를 재껴버릴줄은 몰랐어.

뭐 더 얘기 할 게 있겠어 이미 개고기 팔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그 어떤 갓패치가 되더라도 그게 의미가 있을까?
인섭 남준 다음주 라방까지 정리해서 마지막 유종의미로 시청하려고.

뭐 얼마나 더 재밋고 풍부한 갓겜 컨텐츠를 내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 하거든.
가장 중요한 약속을 어겼잖아. 그리고 지금까지 너무 기만적인 패치를 이어왔잖아.
그래서 라방 내용도 중요한게 아닌것같애. 이미 개고기 팔고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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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을준비 해야지.
근데 뭐 나 계정 팔 줄도 모르고 그냥 템 다 갈고 회원 탈퇴하고 게임 삭제 해야지 뭐.
그리고 평생 NC게임은 안해야지. 

내 첫 RPG게임인데 이런 모습을 보네.
많이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