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도 인던돌다가 갑자기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글을 썼지만

인던진행 방식이 단순 달리기 보스런으로 진행되는거 같아서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맵을 보면 구석구석 공들여 만든거 같은데 엔씨는 스스로 자신들 컨텐츠를 너무 죽이고 있는거 같아요.

단순 달리기로 보스만 킬할거면 뭐하러 이렇게 맵을 공들여 만드나요?

이럴거면 그냥 입장후 보스만 나오게 해서 타임어택 하는게 낫죠.

rpg게임이라면 적어도 보스까지 가는 길에 전략적 판단과 각 클래스별 수행 역할을 뚜렷하게 가져가면서

각종 매즈기와 공격기 등을 적절히 활용해서 진행하는게 참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맵 길이를 좀 짧게 하고 보스까지 가는 길을 재밌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인던에서는 rpg요소를 찾아보기 힘드네요. 그냥 무지성 달리기 게임일 뿐.

다음번 새로운 인던이 나올땐 좀 재밌는 인던이 나와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