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2780투력 공 3150  3배럭  유저다. 오픈후 지금까지 하루 8시간은 꼬박 아이온2에 갖다버린 유저로서 나름 하드유저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재밌게 즐기고는 있지만 주변 지인들의 평가와 객관적인 내 생각에 미래가 좀 암울해서 글 적어본다. 게임 잘만들어놓고 운영이나 시스템이 하도 미진해서 안타깝다

1.시공컨텐츠 
시작은 관심도도 높고 좋았으나 내실작업이라는 필수요소를 상대방진영으로 넘어가야지만 했던 아쉬운 기획의도로 pvp도  pve 도 아닌 집단 린치 및 양학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곧 패치로 pvp/pve 설정을 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 또한 언발에 오줌누기 컨텐츠 갖다버린 결과를 가져왔다. 지금 부캐 배럭질하는 인간들만 시공넘어감.
pvp, rvr 다 갖다버린 버려진 컨텐츠.  의미있나?
첨부터  내실작업을 시공을 통한 상대방진영에 만들어놓은게 멍청한 짓이었고 이걸 재밌게 하려면 pvp 관련 퀘스트를 만들었다면 이렇게 버려지진 않았을듯. 이 부분은 지금도 늦지않았다. 관심도 매우 낮은 시공을 살리려면 방법은 하나뿐. pve/pvp모드 갖다버리고 내실 안넘어가도 되게끔 만들고. pvp 퀘스트나 좀 만들어라.

2. 필드사냥제한
누구나 한 캐릭만 키우고 싶은 권리는 있어야한다. 이건 뭐 현질 아니면 배럭질을 해야만 하이앤드컨텐츠를 쫓을 수 있을 정도로 배럭을 권장하게끔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다. 근데 또 배럭하향? 애초에 배럭을 안만들어도 되게 만들었어야지.  
부캐란 키우고 싶은게 있을때 키우는게 부캐다. 옆동네 와우만 봐도 그렇지. 
클래스에 애정도있는 사람은 한 개만 하고 싶은데 별거 다키우게 만들어서 같은 작업 반복. 무한 던전 뺑이
수명도 1년은 더 깍아먹은 패치라고 할 수 있다.  부캐키우기 싫은데 부캐키우다 만난 애들도 다 부캐. 
본캐만 하고 싶어도 본캐는 던전제한, 오드에너지 제한, 사냥제한 키나수급제한 별 거지 같은 시스템 다 만들어서 
배럭을 강제화 한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게임시스템.
매크로를 잡아야지 뭔 필드사냥제한이야. 배럭질을 없애고 경쟁피로도를 줄일 필요가 있어보인다. 돈이 되니 매크로가 판을 치고 배럭질이 판을치지. 그건 다 끝도없이 경쟁을 부추겨서 장비의 고점제한을 한없이 끌어올린 전체적인 로직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배럭질도 라이트유저는 힘들다. 라이트유저는 다떠나고 회사다니고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지금 스트리머나 다배럭유저들이랑 격차 생각해봤나. 누구나 게임을 15시간씩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ㅡㅡ;
배럭도 시간적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지. 

3. 진입장벽과 높은 고점스펙
애초에 한번 내실작업 한사람들은 부캐는 생각도 못한다. 부캐는 배럭으로만 충당해야지 지금껏 했던 짓을 또하는건 미친짓이라고 본다. 캐릭을 사고말지.  컨텐츠 소비 아낀다고 별 그  지 같은 시스템 다 집어넣어서 할거 겁나 많게 만들어 놓으면 부캐 키우고싶은사람이나 애초에 늦게 진입하는 뉴비는 뭐 어떻게 시작하라고 이 따위로 할게 많은건지. 거기다 pvp나 pvpe는 또 분리 .   그렇다고 정확히 분리한것도 아니다. 스티그마 는 어쩔건데? 애매하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게 만들어놓고 . 시간많고 현질하는 인간들의 고점이 뉴비입장에서는 보이지가 않는다. 그냥 진입하기도 전에 접는거지. 강화시스템도 적당히 15강까지 해놓고 말았어야지 나도 3돌파인데 이거 현질과 배럭아니면 답 안보인다. 뉴비는 얼어죽을.

4. pvp pve 분리
어비스를 슬슬 다들 피하고 안가는 유저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가서 사냥해봐야 대장군 3성장교 등등 뉴비나 라이트 유저들은 3초 먼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님. 애초에 사냥을 5분이상 못함(본인은 2급병임)  어비스내에서 안전하게 사냥할 수 있는 보완책이 안나온다면 이제 어비스는 그들만의 리그가 될지도 모른다.  곧 시공 꼴이 될거다.  
옛날 구닥다리 시스템 가져와서 강제로 하게끔 만들어놓은게 진짜 멍청한 짓이지. 회랑일아 공명싸움 존재유무를 모르겠음. 앞에 보이지도 않는데 마법 활 다 날라오고 앞쪽에서 몸빵하면 보이지도않는 손에 끌려가 개죽음. 
개 ㅂ ㅅ 같은 rvr 시스템.  다들 시간이 남아도냐 .적당히해야지  분리하지도 않고 분리한게 도무지 이해안감.
좀만 더 신중하게 기획했다면 이딴 시스템은 이제 버리고 나왔어야지. 시간이 다들 남아도는줄아나 둘 다 어떻게 즐겨?

5. 던전템? pvp템 따로 제작템 따로?
 pvp템 pve템 통합시켜야된다고본다. 
그리고 제작템이 저리 성능이 좋은데 제작하면 되지 그걸로 뭐하러 던전돔? 던전돌라고 제작템을 맞췄는데 제작템이 던전템보다 더좋은데 오 ㅐ던전돌지 ㅡㅡ;;; 버스기사가 앤드컨텐츠인건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던전에서 나오는 재료로 제작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경매장으로 사서 제작하는데 던전굳이 안돌아도 제작이 가능하다는거지. 그냥 돈ㅈㄹ. 근데 이게 던전을 돌아야 제작이 가능하게 되야 하는데 거래가능이라 돈만있음 됨. 근데 제작을 위해 던전을 간다는거 맞긴해?? 방제에 제작무기 아니면 추방<< 이딴거 적혀있는데??
제작템은 룩딸용 및 겉옷 형식으로 던전 돌아야 나오는 시스템으로 착용시 공1%씩 붙여주는 선에서 끝나야지. 
제작템 따로 pvp 템 따로 다 돌파했다가 또 부랴부랴 제작템 맞추고. 제작템 맞춘애들은 pvp 버리고. 누구나 시간이많은 건 아냐. 이따위로 제약두면 아무리 재밌어도 시간이나 재화가 부족함을 인지하게 되고 진입자체 및 지속의지가 많이 꺾여버린다는거지.

6.밸런스에 대한 고찰(클변권필요, 템밸런스)
다들 클래스에 대한 밸런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건 솔직히 어느 겜에나 초창기엔 이런걸 겪는거라 난 그냥 흘러가는대로 할려고하는데 부캐로 전환하고 싶어도 내실 생각하면 클래스밸런스가 타 겜에 비해 스트레스 많이 반는  건 어쩔 수 없는것 같다. 클변권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논의가 시급한건 강화나 템클래스에 따른 밸런스가 더 크다고 본다. 
돌파가 공격력이 퍼센트로 붙는게 말이되나. 이건 결론적으로 pvp로 확장될시 페이투윈이라는 거지. 가뜩이나 경쟁에 지친 플레이어들의 요슴 트랜드를 너무 못맞추는거 같은데.  이건 정말 엔씨가 바보같은게 페이투윈 기조가 지들 매출에 도움도 안되면서그저 쌀숭이들(다배럭 포함)의  취업 및 고성장을 돕는다. 게임사도 유저도 다 죽자는 마인드. 시급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

6. 정신나간 수호신장 시스템
기획한 새키 나가죽어라. 아이온1이냐 이게? 십수년전 시스템을갖고와서 한명이 2포스를 아작내? 뭔 개 ㅂ ㅅ같은 발상인지. 이딴거 없어도 rvr 젖 같은데 그딴걸 쳐 넣냐. 무슨 생각이냐 진짜

대충 썼지만 많이들 공감할 거라 본다. 반박하고 싶음 해도 돼 .물론 내글이 정답은 아니기도 하고 다들 의견이 있겠지.  신경안쓸라고 그냥 내 생각 끄적여봤어.
다들 건강하고 게임 잘만들어놓고 접는 사람들 나오는게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