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발걸음 뗀 어린 아이와 그 곁을 지키는 어미

이 풀은 먹어도 되는 풀이란다

여기서 물을 마셔보렴

귀하게 태어난 내 새끼 지키려고 발버둥 치는 저 단란한 가족을

나는 죽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