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기 컨셉 및 현재 구조적 문제점

먼저 살성의 초기 컨셉은 "순간 폭딜러"이였습니다. 이 컨셉에 맞게끔 환영분신 등의 버프스킬로 초기 버프타임의 딜량이 압도적이고, 대신 버프스킬이 쿨타임인 현자타임의 DPS는 1/3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사실상 딜링 시간이 길어지면 타 직업과 어느정도 DPS가 맞춰지는 구조로 만들었으나

1) 호법 풍 = 재감 효과 및 딜뻥 효과로 버프스킬 쿨탐이 짧아지고, 버프시간 내 DPS도 오름
2) 재감 셋팅 = 환상 거울, 재감 날개 등으로 버프스킬 쿨타임을 최대한 내림.
3) ★ 컨텐츠 완화 = 웬만한 원정/초월 보스가 현자티임이 오기 전에 잡힘.

크게 상기 세가지 조건으로 꽤 긴시간 살성이 뾰족한 DPS를 보여주었습니다.

당연히 뾰족한 살성을 타딜러들도 운영진도 가만히 두지 않았고, 지금에 와서는 버프타임의 딜량이 타딜러들의 딜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졌습니다. 그러다보니 현자타임에 돌입한 순간 살성의 DPS가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졌었고, 그 문제에 대한 보완으로 환영분신 25랩 특화가 바뀌었습니다.
(환분 25랩 특화 : 환분키고 후방 치명 시 환분쿨 감소)

그래서 현재는 환영분신 사용 후 끊김없이 후방딜을 넣을 수 있는 보스를 기준으로는 무한 환분에 가깝게 유지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여기서 거의 모든 살성이 공감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는 직업별 벨런스가 완자된 원정 등의 보스처럼 무난히 딜링이 가능한 조건에서의 결과값을 기준으로 잡혀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비탄과 같이 지속적인 딜링이 어려운 컨텐츠에서는 당연히 버프타임에서의 딜링시간이 줄어들고, 현자타임 딜링 시간이 길어지면서 DPS가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구조는 타직업에서도 찾아볼순 있지만 기본적인 쿨타임 시간, 재감 방식, 재감 조건 충족 난이도 등에서 차이가 크고 살성의 현자타임 딜 감소 폭도 너무 크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현재 살성은 초기 컨셉을 유지한다는 명목하에 고점은 여러 조건(호법 필수, 무한 후방딜, 딜 끊김 구간 X) 속에서만 작은 차이로 타딜러를 앞설 뿐이고, 실질적으로 밥값을 해야되는 앤드컨텐츠에서는 구조적으로 1인분을 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향후 또 비탄이 완자가 되고, 딜찍이 되는 수준이 된다면 다시 또 DPS가 오를순 있겠지만 구조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컨텐츠가 출시하면 밥값 못해서 취업란 겪고, 완자후에는 여전히 1황 소리 듣고.. 악순환입니다.


2. 개선 방안

초기 컨셉처럼 버프타임의 딜을 올려주는 것이 살성 입장에선 베스트이지만 이건 타직업의 반발과 완화된 컨텐츠에서 뾰족한 결과가 나오기에 또다시 너프로 이어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유지하려는 "순간 폭딜러"라는 컨셉을 이제 내려놓고, 환영분신의 의존도를 대폭 낮추거나 환영분신 유지 난이도를 대폭 낮추어야합니다.

1) 환영분신 쿨타임 감소
2) 환영분신 꺼졌을때 데미지 증가(심찌 버그 개선)
3) 버프스킬 쿨타임 정렬
4) 버프스킬 재감 조건 완화

이런 형태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물런 살성 특색은 옅어지겠지만 지금보다 안좋아질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답답함에 끄적여 보았고.. 긴 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