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봤음
전에도 쓴 게 있었는데 이번거는 완성본임


VS 근딜

근딜은 뭐 영원한 손싸움이지


1. 첩자

그검 첩자전은 뭐 대표적인 손싸움임.
사명+의지 조합의 대부분 클래스가 그렇듯 누가누가 소드락을 먼저 거나가 승부의 가장 큰 분기점으로 작용하는 일이 많음.
솔직히 그렇기 때문에 노잼 소드락전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서로 미묘하게 소드락 두고 신경전하는게 재밌기도 하고 대 근딜전에서는 제일 재밌는게 첩자전임.

첩자의 공격패턴이라면 뭐 적진으로 써서 진입 후 폭가나 그밟 진입으로 나뉘는데
만약 상대가 폭가로 진입해온다면 날아오는 타이밍에 잘 맞추면 소드락 우선권을 가질 수 잇음.
어쟀든 폭가도 모션이 있는 공격기이기땜에 맞는 쪽이 살짝 더 유리함.

잘하는 첩자들은 보통 그밟으로 들어옴. 최근 광란패치 때문에 강위걸려고 폭가를 뒤로 넣는 경우도 많고, 쨌든 그밟 진입으로 들어오게 되면 소드락에 먼저 걸릴 가능성이 높음.

그검 입장에서도 과감히 근접전으로 가는게 더 나은 선택인 경우가 많음.

근데 상위템으로 올라갈수록 그검의 원콤보에 첩자가 잘 안죽는 경우가 다반사기땜에
개인적으로는 약간 첩자가 우위라고 봄.
대체로 그검은 원콤이 나버리니까.

어쨌든 소드락을 사이에 둔 영원한 손싸움임.


2. 포식자

포식자는 뭐 첩자처럼 원 콤보로 운영하는 포식도 있고 장기적으로 보고 운영으로 가는 포식이 있음.
물론 어느쪽이 무섭냐고 하면 단연 후자라고 말할 수 있겠음.

소드락보다 더 무서운 승외때문에 일단 접근을 허용하면 위축때문에 제대로 무빙을 할 수가 없음.

포식이 어느정도 템이 된다면 승부는 보통 두 번째 적진으로에서 남.
첫 진입 후 밀방을 켜고 적당히 맞아주면서 달라붙기를 시도할건데, 여기서 포식자에게 그밟운이 얼마나 터지냐도 승부의 중요한 관건임.
생존기를 전부 뺐는데 포식 그밟이 여전히 있다면 암담함.

쨌든 그검 입장에서는 밀방은 필히 생존기를 전부 동원해서 빼주는게 좋음.
그리고 표식이랑 출화/독화의 사용도 주의해야함

포식은 좀 단단하긴 하지만 기절과 소드락에는 쥐약이기 때문에 수면을 끊을만한 스킬이나 표덮은 되도록 자제해야됨. (근데 재몸중에는 독 면역이기 땜에 독화정도는 괜찮음)
그러므로 대 포식전에서 선표식이나 선소드락은 되도록 자제해야함.

포식의 콤보는 돌삼이나 표덮으로 시작해서 방휘 제압 콤보로 이어지는데,
이때 위치와 속도에 따라서 방휘 스턴때 강의를 쓰고 빠져나갈 수도 있음.
가끔 그런 운이 터지면 놓치지말고 소드락을 걸어주면 좋음.

포식전에서는 소드락을 생존기로 활용하는게 좋고, 첫 적진으로 후에 생존기를 동원해서 딜을 다하고 상대가 적진으로가 돌 것 같으면 거리를 보고 은신타버리거나 소드락 걸고 도망가는걸 추천함. 

번외로 무적빼는 방법에, 걍 닥치고 서서 폭화갈겨주면 무적을 바로 빼주는 포식들이 생각보다 많음.

쨌든 포식전은 서로의 스킬쿨에 따라서 공수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내 생존기 쿨이랑 포식의 스킬쿨을 잘 계산해가면서 해야 엑윽대다가 죽는 일을 면할 수 있음.


3. 자객

자객은 일단 그검의 카운터에 가깝다고 보면 댐.
거리조절이 조금만 미숙하면 바로 대손맞고 골로가는게 자객임.

사실 자객이 환술 9패까지 찍고오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기는 한데,
그렇든 안 그렇든 20M를 주는순간 걍 죽었다고 생각하면 됨. 은둔자 이상으로 성가심.

첫 조우시에는 무조건 도망칠 생각부터 해야댐. 현기증이든 방울이든 대손이든 맞는순간 즉사

참고로 방울을 애가 시전하고 있을 경우, 가장 좋은건 거리를 벌리는 것이지만
실제로 약 25M 까지는 캐스팅이 끊기지 않기 떄문에 그밟으로 아예 뒤로 붙어버리거나 (근데 이 경우는 깡현기 맞고 사망할 확률이 높음), 뼈감을 쳐줘야함. 예전에는 출화로 캐스팅 취소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안되서 힘듬.

다른 방법으로, 방울방울 투사체가 날아올때 떠오르기 후 은신해버리면
밑에서는 날 못 보기때문에 시간을 벌 수 있음.
물론 내려온 다음에는 알아서 살아나가야함.

그래도 난이도에 관해 자객은 좀 나은 편임.
첩자랑 다르게 적진으로로 거리를 좁히지 못했을 경우 더 이상 추적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쪽이 공격권을 갖는 시간이 더 김. 

실력이 높아질수록 그검이 점점 유리해진다고 생각함 ㅇㅇ


4. 전사/정파자

진짜 씹새끼들.
이 씹새끼들은 대충 비슷한 부류니 하나로 묶음.
기본적으로 격철 베이스에 유틸특성을 하나 넣은 직업인데,
애내 원콤을 버텨낸다면 다행이겠지만, 보통 버티기 힘들고 버텨도 승외땜에 뭣도 못해보고 죽는 일이 많음.
그검 입장에서는 가장 억울한 싸움을 해야 됨.

보통 템귀들이 이 클래스를 많이 하는데, 때려도 딜이 잘 안박히는 경우가 다반사임.
특히 저씨들이 하는 플레이는 알면서도 당하는 개 빡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친구들은 최초 적진으로로 한번 들어왔다가 폭가 소드락 OR 현기증 다다다다 누르다가 안되면 밀방키고 따라오기만 함.
계속 처맞는 주제에 피는 드럽게 안달아요.
그렇게 포션 먹으면서 버티다가 힘들다 싶으면 결계치고 빵먹기
빵먹고 무적쓰기는 기본 스킬이며 결계 안에서 죽은척도 씀. 존나 죽이고 싶음.
(이 씹새끼들을 만났으면 저격을 필히 찍고 결계안에 있는 새끼 면상에다 꼭 박아주도록 하자.)


그리고 그러다 적진으로 쿨 돌면 다시 적진으로 써서 같은 플레이를 반복함.
정말 템귀들은 적진으로 5번 보는 동안 못 잡는 경우도 허다함.
그러다 한번 잡히면 바로 골로가는 것이 현실.

애내들을 잡으려면 우선 상대의 방어력을 뚫고 피해를 줄만한 딜이 선결과제임.
그나마 애내는 은신이 없기땜에 상대 버프를 잘 보고 은신해서 쿨을 빼주는게 중요함.




뭐 그렇긴 한데, 굳이 둘 중에 정도를 나누자면 정파자가 훨씬 개새끼임.
전사는 CC기가 소드락이기때문에 처음 몇 번의 교전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음.
근데 생존기가 다 빠지고 승외를 맞고 이속이 느려지면 그때 전사의 소드락 타이밍이 옴.
그때만 조심하면 손 좋은 그검은 전사 데리고 놀 수 있음.

근데 정파자는 아님.
환술 9패까지 찍고오는 정파자는 솔직히 말해서 딜로 찍어누르지 않으면 노답이라고 보면 됨

개인적으로 그검 최대의 카운터는 정파자가 아닐까 싶음.

5.용병

결계에 갇힌다 > 죽는다
결계에 안 갇힌다 > 산다.

ㅅㄱ





VS 마딜

마딜전은 대체로 그검이 우위를 점하는 일이 많음.
적진으로가 없기때문에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수단이 한정되어 있고 의지 덕분에 마딜을 감소시킬 방법이 많음.
다만, 이하 모든 내용을 성립시키려면 내 이속은 항상 상대 마딜보다 빨라야 함.
그리고 강의는 연버아프다고 절대로 빼주면 안됨.


1. 은둔자

가장 양산형도 많고, 그만큼 은둔고수도 많은 직업
마환 콤보의 무서움은 말 안해도 알 것.

많은 그검들이 은둔자를 무서워하면서 시발 난 추적자 할거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은둔자는 어렵지 않음.

은둔자의 이동기는 물러서기 딱 하나밖에 없음.
그 말은 최초 접근 시 20M를 허용하지 않으면 은둔자는 절대로 그검을 쫓아올 방법이 없음.
양산형 은둔자는 물러그밟만 주의하면 쉽게 이길 수가 있음.

근데 고수급으로 올라가면 점점 힘들어짐.
일단 잘하는 은둔들은 은신전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은신 탐색전에서는 당연하게도 보호막때문에 이길 수가 없음. 그렇다고 소드락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기 떔에 그검 입장에서 은둔이 은신을 타면 맞은신을 타줘야 하는데,
은신이 풀리고, 그검이 다시 공격 기회를 잡을 것도 같은데,
은둔이 차발을 써버리면 그검은 다시 접근을 못하게 됨.

차발 쓰고 얼화 한두대 맞으면 슬로우때문에 잡히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그렇다고 멀찍히 지켜보면 내 버프는 다 끝나고 은둔 은신은 다시 돌아와버리고
여전히 우선권은 은둔에게 넘어가게 됨.

그리고 생본이 끝나버리면 공포의 속삭임에도 쥐약이 됨.

운영 잘하는 은둔자는 거리 유지가 더욱더욱더욱 중요함.

(사실 급장 하나 사면 은둔자 다 바보됨)


2. 유령 용사

대 첩자전에도 나왔듯, 사명+의지 전은 필연적으로 소드락 싸움으로 귀결됨.
베스트는 거리를 안 주는 것이긴 한데, 의외로 유용은 소드락을 허용해도 그검이 바로 죽는 일은 잘 없음.

유용은 보통 소드락 후에 별똥이나 차발 콤보로 들어올건데
환술이 없기땜에 넘어짐이 끝나고 나면 더이상 CC가 없음.
그냥 맞으면서 소드락 난타하고 잇으면 역소드락 걸기가 제일 쉬움.

역소걸고 걍 광폭켜고 줘패면 생각보다 금방 녹아버리는게 또 유용임.
다만 은신전은 되도록 피하는게 좋음


3. 비전 무사

애는 약간의 운영을 더한 마사 클래스.
주력딜은 물러송이와 연버. 표덮 후 올로 방제 콤보 정도가 있겠음.

애도 이동기가 물러서기 하나밖에 없음.
차발만 조심하고 연버나 물송을 활방으로 씹어주면 그닥 위협적인 딜이 들어오지는 않음.
다만 접근을 허용하면 벗어나기가 쉽지 않음.

마찬가지로 은신전은 삼가
그리고 결계에는 절대로 갇히면 안 됨. 갇히면 용병 수준으로 노답이 됨.

4. 마법사

마딜의 끝이라고 혹자는 말하는데, 애도 이동기가 의지 하나밖에 없는 애임.
사명이 있는 것도 아니라 이속도 느리고 충화맞으면 절대 못 따라옴.

텔포-대손만 주의하면 마법사는 영원히 좁혀지지 않는 28M를 체감할 수 있음.

5. 전투 마법사

애는 근딜 잡으라고 있는거지 원딜 잡으라고 있는게 아님.
이동기가 아예 없기 때문에 충활한대 맞으면 병신됨.
가지고 놀면 됨

6. 파괴의 현

네 파현을 이기기 위한 준비물
보날. 활방.

파현이 광시곡을 키고 연버를 날리면 걍 보날 펴줍니다.

그다음엔 활방키고 첩자처럼 닥돌해서 덮어격으로 눕혀주면 금새 녹아 없어집니다.
예상치 못한 한방딜에 순삭당하지만 않으면 그검이 우위

7. 저승사자

어... 애도 물러서기 하나밖에 없습니다.
은신전만 조심하고. 지창에 꽂혔을 때 바로 강의를 써주고 텔포 타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죽일때 최저 고려해서 15M 유지 해주는게 좋음.
복시 제반 마법진 키고 날리는 말뚝 연버는 의외로 많이 아프니 보날을 찍어주길 권장.

8. 흑마법사.

애는 떼쟁용 법사입니다. 걍 줘패면 됩니다.

9. 흑마술사

애도 뚜벅이입니다. 걍 줘패면 됩니다.



VS 원딜

원딜끼리 싸움은 솔직히 걍 템싸움이라고 봐도 거의 무방함.

1. 그검

그검 대 그검 전은 보통 장비가 더 안좋은 쪽이 기를 쓰고 붙어서 소드락 걸려고 하고
장비 좋은 넘이 도망가면서 표충출독 하면 끝나는 경우가 많음.

그래도 소드락에 성공한 쪽이 승기를 잡는 경우가 많음.
주의할 점은, 소드락에 성공해서 표덮어격을 했으면 텔포 바로 써서 20M 벗어나는걸 추천.
콤 날리자마자 허망하게 역소당할 가능성이 높음

2. 추적자

이 경우는 그검이 붙어주는게 무조건 손해이기땜에 그냥 장비쌈으로 가는 일이 많음.
유일한 변수는 덮치기가 있음.

3. 그유

밀방을 켠다 > 도망간다 > 유리하다
밀방을 켠다 > 못 도망갔다 > 불리하다.

4. 감시원

애는 뭐 버프 주구장창 생기면 뭐빠지게 도망간담에 은신해주면 잉여가 됨.
근데 맞딜을 하기 시작하면 애보다 쎈 직종이 없으니 버프중에는 무조건 싸우지 말 것.

붙어서 소드락 거는것도 해볼만 함.



VS 탱커

음.... 탱커는 사실 크게 설명할 건 없음.
거리를 허용해도 별로 안 아픈 경우도 많고 애초에 거리를 좁히기 힘든 클래스로 주로 옴
검기/백기/환영사/교란꾼/환술사 등

이것만 유의하면 됨.
무빙을 할 때, 벽 쪽으로 다가가면서 하면 안 된다는 것. 무조건 개활지 쪽으로 돌아야 함.

학구파이기땜에 태클 환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