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 여왕의 터>

저번 글에서 정원에 대해서 다뤄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개발실은 정원을 게임의 터닝포인트로 여기는듯 함'

스토리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부분들이 죄다 정원이랑 연관되있어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데

이번 아미고에서 정원의 여러 장소들이 소개되었는데 그 중 이니스 여왕의 터가 있길래

이니스 여왕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아키에이지 세계관의 <새벽 시대>를 전반적으로 다루고자 함

0.  새벽 시대 

아키에이지 세계관의 여명기로, 절대신인 어머니 신이 유일하게 활동했던 시대.

어머니 신이 정원을 창조하고, 그 후 세계를 만든 뒤 자취를 감춤.

어머니 신이 이니스의 여왕과 네 반신을 창조한 후, 세계를 창조할 때 페어리와 악마가 같이 탄생함

이 악마는 나차쉬가 아님. 서로 다른 존재임.

1. 네 반신

'깨어난 자' 이웬
'씨 뿌리는 자' 그델론
'거두는 자' 요르단스
'지키는 자' 헤르스탄

어머니 신이 새 종족들을 돌보도록 만든 보호자들로, 어머니 신을 제외한 그 어느 신보다 먼저 탄생했으나 결코 전능하지는 않은 반신들.

둘째인 그델론은 전쟁신이라 불리우며 카론, 카나일을 만든 신이기도 함 ( 근데 카나일에는 바레에스라 적혀있음 설붕인듯 ㅋㅋ )

셋째 요르단스는 전민희 작가의 소설 <룬의 아이들 : 윈터러>에도 등장하는데, 겨울 대장장이를 찾아 늙은이의 우물을 통해 세계를 건너와 괴물들에게 공격당하던 보리스를 구해주고 윈터러를 건내줄 것을 요청함. 당연히 보리스는 거절하고 요르단스는 보리스를 겨울 대장장이에게 안내해줌. 오오 요르단스 오오

윈터러에 나온 바로는 날개가 비탈리스의 날개마냥 적포도주 색이였다고 함.

아무튼 네 반신은 새벽 시대부터 가려진 시대까지 활동하다가, 누온과 이프나가 어느정도 발전하자 어머니 신 처럼 사라짐.

2. 이니스의 여왕

원래는 초승달 왕좌의 왕비에게 붙여지는 칭호인데, 현재 이니스의 여왕이 시올의 첫 딸임.

네 반신과 이니스의 여왕은 모두 어머니 신의 자식들인데, 맏이는 이니스의 여왕이지만 네 반신과 다르게 홀로 필멸자였기에 어머니 신은 탄생 직후 이니스 여왕을 잠들게 하였고, 원하는 때에 깨어나 원하는 때에 삶을 끝낼 권리를 주었음.

때문에 필멸자치고 매우 오랫동안 존재해왔으며, 때문에 불리우는 이름 또한 다양함.

위에서 요르단스가 보리스에게 윈터러를 달라 한것도 이니스의 여왕을 위한 것으로, 윈터러에는 소유자를 불멸자로 만들어주는 힘을 갖고 있기에 이니스의 여왕에게 건내주려 했던 것.

2천년을 살아온 루키우스조차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존재로, 대단한 것 치곤 매우 세속적으로 살고 있음.

현재 이니스의 여왕은 '마법사 다나'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페레단과 결혼하고 이후 페레단이 초승달 왕좌의 왕이 되면서 이니스의 여왕이 되었음. 

이니스의 여왕이 된 뒤 네 아이를 낳았고, 피 묻은 손에 의해 페레단이 암살당하고 막내 딸이 납치당한 후 실질적으로 초승달 왕좌를 다스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