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기술의 알고리즘을 분석하면

1. 자신이 자신에게 선시전하는 버프를 건다

2. 그 이후 일정량의 피해(정확한 피해량과 마법 물리 구분있는지는 불명) 를 입으면 스킬이 발동

3. Cc형 스킬인 경우, 2번에서 언급한 '일정량의 피해' 를 '가장 마지막에 가한' 적대상에게 시전하는데, 이때 해당 대상이 12m 이내에 있어야만 함

4. 만약 12m안에 해당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스킬은 그냥 그대로 증발함. 상대가 건 표식독출혈, 낭만디버프만 지워주는게 다임

5. 근데 피해를 입히는 순간에 12m 이내에 있을만한 대상은 근딜밖에 없음




>> 결국 이 계승자스킬이 효과를 발휘하는건 오로지 근딜 한정이고, 활딜 마딜에겐 아무 쓸모도 없음

활딜 표식 출혈 사라진다고 지랄하는 병신이 하나 있던데

그냥 멀리서 연쏘 한두대 쏴서 버프 지워버리고 표식날리면 그만임


결론적으로 바위계승자는 오로지 근딜 한정으로만 쓸수있는 스킬이고

소수쟁  초과의 떼쟁상황에서, 환술죽음쪽 바위계승자는 별로 사용할 일이 없을것으로 보임.

사실 소수쟁에서도 이딴 계승자를 감아봐야 눈먼 활칼이나 연쏘에 지워지고 아무 효과도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검투장이나, 소수쟁상황에서 내가 주요 포커싱타겟인 근딜이 있을때나 써봄직한듯

결론은 계륵스킬

1대1, 소수쟁이 강점인 근딜에게만 스트레스로 작용할것으로 보임





의지철벽쪽 바위계승자는 제법 쓸만해보이는것이

바위활방은 그냥 모든 활방계승자보다 좋아보이니 필수선택이 될것같고

바위보날 역시 마찬가지로 꽤나 좋은 선택지로 보임

특히 마딜의 경우 활딜 상대로 침묵 면역을 가질수있고

서로가 서로를 보호할 수 있는 공성급 떼쟁이 아니고, 중앙라인이 얇은 쟁에선 죽마들이 개인보호를 위해 채용할 가치가 충분해보임

바위밀방도 같은 맥락에서

대미지가 들어오는 순간 사용된다는 특수성이 일반밀방보다 훨씬 좋게 평가될듯함

다만 하나 의문인게, cc 공격을 맞으며 밀방이 터질경우

그 cc는 무효화되는건지, 넘어지면서 밀방이 걸리는건지 모르겠음

이건 두고봐야 알겠고

바위치외는 글쎄 호불호가 갈릴듯함

보통 다른 계승자 지속시간을 보면 저것도 10초지속일것같은데

조건없이 최대체력을 항상 늘려주는 생명치외에 비빌수있을지 모르겠음

뭐 점사 자주들어오는 마이크 오더자라면 점사 버티기용으로 써볼만하다고 봄





마지막으로 개선점을 꼽자면

Cc 탐색거리가 12m인건 너무 짧음

이건 사실상 활딜 증마딜에겐 의미없는거고

오로지 근딜만 걸리는데

반대로 활쟁이가 이걸 쓸 경우 근딜에게서도 면역이 되는 완전체 딜러가 될 가능성이 높음

활딜이라도 거리 칼같이 유지못하면 걸리고, 마딜에게도 유효하게 하려면 거리를 23m로 늘리는게 더 나을거라고 봄

12m는 버프가 의미없이 소모될 가능성이 너무 높음

거리를 늘릴게 아니라면 발동 자체를 12m 이내에 적이 있을 경우로 한정하던가 해야함

후자로 하면 컨트롤적 개입이 들어가는것도 가능해서

실력에 따른 활용도를 넓히는것도 가능하다고 봄



여튼, 컨셉은 괜찮은데

이 방식으로 내놓을 경우 죽음활쟁이만 깡패를 만들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