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클럭이 뭐야?

 오버클럭이란 말을 들어 보셨나요? PC 하이엔드 유저들에겐 기본 중의 기본인데요. 
 쉽게 말하면 CPU, GPU, RAM 등의 컴퓨터 동작속도(Hz)를 높이는, 말 그대로 연산속도를 높여 능력치 끌어올리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사람도 머리를 막 굴리다 보면 열 받아 과부하 되기 마련이죠? 심한 오버클럭 역시  과도한 전압 소비로 인해 CPU 열이 올라가 컴퓨터 부팅이 되지 않거나, CPU 혹은 메인보드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습니다.



 오버클럭을 위해서는 그 중 '쿨링' 이 필요합니다.  컴퓨터 성능을 끌어올리다 보면 열이 나기 마련이고, 그 열로 인한 과부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컴퓨터를 시원하게 해주는 쿨링이 필요합니다. 컴퓨터를 시원하게 해야 열을 받지 않고 끌어올린 성능을 사용할 수 있거든요.
 이 쿨링에는 물로 하는 '수냉' 쿨링, 공기로 하는 '공랭' 쿨링이 있습니다.





공랭 쿨링



대부분 데스크탑 PC에 장착 되어있는 선풍기 모양의 쿨러! 선풍기처럼 돌아가 바람을 이용해 장치의 열을 식히는 쿨링 방식인데요. CPU를 구매하면 번들 쿨러가 딸려오기도 하지요.
 시스템 쿨러는 외부 공기를 빨아들이고, 뒤로는 내부의 뜨거운 열을 내보내 PC 내부 공기 온도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수랭에 비해 소음이 다소 크고, 먼지가 껴서 주기적으로 청소 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요. 안정적인 공랭 쿨러를 유지하기 위해서 꾸준히 청소해주세요! 




수냉 쿨링


물이나 기타 액체를 냉매로 이용해 기계에서 발생한 열을 억제합니다. 공랭보다는 효율성도 좋고 소음도 적지만 설치가 복잡합니다. 특히 부품 교체를 할 때마다 냉각 시설을 차단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이 정말 어려운데요. 잘못해서 펌프가 터지기라도 하면... 여기저기 누수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지요.

수랭쿨링의 경우 열 전도율이 공기보다 큰 우수한 열 전달 매질이라 열 교환도 빠르게 일어나고 온도도 늦게 상승해 효과적입니다. 근데.. 거기다 예쁘기까지!

 집에서 컴퓨터 조립이 취미인 자들에게 마지막 끝판왕 같은 존재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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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c_qsz&wr_id=86536





극한의 쿨링

 2017년 5월 대만에서는 ASUS ROG RAMPAGE VI APEX 메인보드에 새로운 CPU X299 오버클러킹으로 7.562GHz 를 기록하며 8개 부문 세계 기록을 세워냅니다. 
 액체 질소를 이용한 덕후 정신이 느껴지는 극한의 오버클러킹이네요.




초보자도 손 쉽게 오버클럭



CPU 오버클러킹을 위해 메인보드 역시 그만큼 중요합니다. 
ASUS 메인보드 중 PRIME 라인업은 단 한 번의 클릭으로도 오버클럭과 냉각을 제어할 수 있는 5 Way-Optimization 기능으로 입문자도 손 쉽게 오버클럭에 도전할 수 있는데요.
 5-way Optimization 에는 자동화 된 시스템 유닛을 지원하는 TPU, 전력소모를 줄이는 EPU 기능, 초보자도 손 쉽게 자동적으로 수냉, 공랭 쿨링을 관리하는 Fan Xpert 4 등이 있습니다.






특히 ASUS 메인보드 BIOS는 다양하면서 손 쉬운 기능들로 PC 초보자부터 숙련된 오버클러커들을  지원합니다.





 고가의 CPU나 기타 컴퓨터 부품 구매가 어려울 때, 컴퓨터 성능을 끌어올리는 오버클럭. 잘 활용하면 저렴하게 산 CPU를 보다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자칫하면 CPU를 날리는 수도 있지요.
 
 우리도 늘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살아가는 것 같지 않나요 흑... (나 말고 컴퓨터를 오버클럭 해야된다구!)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과부하가 걸린 우리에게 필요한 쿨링은 뭘까요? 
 시원한 샤워와 함께 하는 수랭 쿨링? 혹은 쾌적한 에어컨 바람의 공랭 쿨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