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쭈욱 읽다가 화가나서 글하나 올립니다.
배그대회선수들 평가에 대한건데요.

1.그친구들은 프로게이머가 아닙니다.

그들이 합을 맞춰본게 얼마나된다고 그친구들을 까는거죠?
당신들은 세계대회나가서 안떨자신있나요?
배그는 여러가지 감각을 필요로하는 게임입니다.
하물며 이제 20대청년들이 매일방송하던곳도 아니고 독일까지가서 시차적응도 제대로 안된상황에  올바른판단이 안설수도 있다고 감안해줄수는 없는겁니까? 당연히 서로가 민감해질수밖에 없는데 일란성 쌍둥이마냥 텔레파시라도 통해야되는겁니까? 그렇게 마음이 통한다한들 80등으로 죽으면요? 다른걸로 까시게요?

2.배그는 정답이 없습니다.

배그해보신분들은 아시겠죠..정답없습니다.
오버파밍이 답이 아니라고요? 무조건 자기장 안에서 자리잡고 대기해야된다고요? 그러다죽으면요? 샷빨이안되서 진거다. 센스가없었다. 개못한다..등등..
제가본 주안과 에버는 이렇게 생각한것 같습니다.
죽더라도 어느정도는 파밍하고 부딫혀보자.였습니다.
사실 대회엔 어마어마한 선수들이 있어요.당연히 자신감 넘치는 프로급선수들..제가볼땐 그들한테 처음부터 조이기당해서 죽는것보단 훨씬 나았던거같습니다.파밍이 반인 배틀그라운드에서만큼은요.
그래요.둘이 마음이 안맞았을수도 있어요.그들도 사람입니다. 컨디션을 유지못해서 그순간 서로가 어긋날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까? 각자의 생각이 있고 판단이있는데 관전자 입장에서 보급이네..듀오는 개못하네..등등

마지막으로..

형님들 우리 그냥 응원해줍시다. 조금 못할수도 있고..인벤 형님들보다 훨씬 못했을수도 있어요.
한국 돌아와서 인벤에 이렇게 수많은 욕들을 보면 마음이 어떨까요? 그들의 지인들이 본다면..정말 마음 아플것 같습니다.
아픈데 없이 몸건강히 돌아와서 다시 방송 키고 활기찬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들도 사람입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