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솔로만 하다가 듀/ 스 멤버 어디서 구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추가함.

배그팟의 99퍼센트는 디스코드를 활용함. (토크온 스캎으로 하는사람도있나?) 
디스코드의 특징은 친구들과도 음성채널을 만들어 토크도 가능하지만 디스코드 서버or 채널을 들어가서 그 서버에 접속한 수천명의 사람들중에서 원하는 사람과 파티를 만들어 겜이 가능하다는것임.
디코사용법은 알아서 찾아보시고 이제 그럼 그 서버를 어디서 찾냐는건데, 개인적으로는 KORPUBG 서버를 추천함. 본인이 좀 빡고수라면 UNKNOWN 서버도 괜찮음. 가면 듀오/스쿼드 모집창이 있는데 가면 레이팅과 킬뎃 딜량을 걸어두고 제한하여 받는 빡팟도 있는 가하면 그냥 아무나 오라는 곳도 많음. 

나같은경우엔 친구한테 듀오로 배우면서 디코에서 즐겜 스쿼드 들가서 좀 놀면서 성장한 케이스임

인벤 파티모집게시판은 그닥 비추, 어차피 거기도 디스코드로 연결해서 해야되고 갠적으로 저기서 잘하는사람 딱히 본적이 없음.] 


솔로는 그럭저럭 하는데 듀 스를 못하겠어요 하는사람들이 많아서 써봄. 듀오와 스쿼드 또한 운영법이 살짝 다르지만 스쿼드 위주로 기술해 보겠음.
1.일단 솔로랑 듀오 스쿼드에서는 게임 마음가짐을 다르게 해야함.

솔로 : 성향 따라서 즐겜을 하든 빡겜을 하든 자기 맘대로 가능함. 학밀포 뛰어서 쌈질에 재미 붙일수도 있고 걍 도망만 다니면서 생존하는것 자체로 재미를 찾든 그건 본인 자유임. 

듀 / 스 : 일단 본인이 맘대로 하다가 죽으면 본인이 노잼되는것 뿐만 아니라 팀원에도 큰 손해임. 최후 20인까지 4인 풀쿼드를 유지할시에 승리까지 이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아짐. 시야 X 4 화력 X 4 어그로 X 4이기때문에 SMG만 들고 있다 하더라도 인원이 한명 더있는게 큼. (물론 4렙가방 급이 아닌한) 
듀오 또한 한명이 더 살아서 각을 넓혀주고 시야를 봐주는게 엄청나게 중요한 건 말을 안해도 알것임.

2. 솔로에선 존버맨이라도 듀오 스쿼드에선 존버를 지양해라.

솔로에서 KD 1점 간신히하거나 그이하, 딜량 120미만은 본인들도 알듯이 전투력이 매우 낮음. 딜량 100이 안된다는거는 거의 정면에서 1대1로 싸우는 상황에선 거의 진다는거임. 그렇기때문에 이런 류의 유저들은 집에서 존버를 한다던가, 숨어서 낚시를 한다던가, 풀밭에 누워서 모르고 가는놈 뒤통수를 친다던가 하는 식의 플레이를하는데, 스쿼드에서 존버를 해야 할 상황은 다음을 제외하고 없다고 봐도 무방함.
1) 팀원이 2명이상 죽어서 등수 방어를 해야 하는 상황 
2) 포친키나 대도시에 떨어졌는데 생각 외로 사람이 너무많이 떨어져서 골목 이동조차 위험할경우
3) 파밍상태가 안좋아서 황고를 먹어야 할때 중앙 부동산 먹고 적이 붙어서 근접전을 하도록 유도해야할경우

물론 우승을 위해 가기 위해서는 쓸데 없는 싸움은 피하는게 좋지만, 피할수 없는 싸움이 반드시 일어나거나 좋은 자리를 먹기 위해서 닦아야만 하는 경우가 생김. 그니까 "내가 안죽고 있으면 누군가 죽여주겠지"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내가 저걸 잡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마인드가 필요함. 그렇기 때문에 스쿼드 멤버를 구할때 K/D와 딜량을 보는거임. "얼마나 생존하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잘싸우냐'가 중요한것.

3. 각을 넓힌다는 개념

솔로에서 괜히 싸움걸거나 위치 발각됐다가 한놈한테 숨었는데 딴놈한테 맞는 소위 양각을 당해서 어쩔수없이 죽은 경험이 많을거임. 스쿼드에서는 이를 반대로 우리 팀을 사용해서 양각을 잡는게 가능함. 프로나 스트리머들 스쿼드 할때 산악전 하는걸 보면 한 점에서 절대 뭉치지 않음. 스쿼드에서 제일 무서운거는 샷잘쏘는놈보다 위치파악이 안된 적 스쿼드원임.

ㄴ NTT의 학익진 절대로 엄폐물을 공유하거나 한점에 모여있지 않는다.

한점에 모여서 4명 위치가 모두 발각되는순간 상대팀은 각을 오히려 펼치거나 옆치기에 대한 부담을 잊을수 있음 ( 단순 4:4 교전이란 가정하에) 그렇기때문에 각을 펼치는 개념이 중요하며 이는 오더가 없이도 스쿼드원 스스로가 숙지해야되는 기본중의 기본사항임.

4.브리핑을 하는것과 취합하여 정보화

벤츠 방송을 보다보면 오더중에 정보를 수집하라는 말이 있음. 이는 변수가 많은 이게임에서 일어날수 있는 대부분의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것임. 브리핑을 할때는 기본적으로 방위 및 적 주변 지형이나 물체를 묘사하는 버릇을 하고, 듣는 사람도 정 안보이면 미니맵에서 아군이 바라보는 방향을 빨리 읽을수 있어야함. 그런점에서 미니맵은 얼리억세스때가 좋았다고 생각. 브리핑을 듣는것도 중요하고 알아 처먹는것도 중요함. 고수들은 위치 정보를 주면 하수들에 비해서 위치 파악이 빠름. 하다못해 적의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 못하더라도 그쪽에 적이 있다는것을 생각하고, 그쪽에서 맞을수 있단 것에 유의하면서 진행함.

5. 스쿼드 초반 운영의 종류

스쿼드 초반 운영은 여러가지가 있다.
1. 학밀포 즐겜
2. 대도시 내려서 시가전
3. 차먹고 경로에서 먼 곳으로 이동.

각각의 케이스 별로 주의해야할 점.
1. 학밀포:알아서 살아남아라. 애초에 여기만 가자는 팟치고 잘하는새끼들 없음.
2.대도시: 1) 뭉쳐서 내릴것. 뭉쳐서 내려야 권총만 갖고도 백업이 가능하다. 화력이 안나오는것하고 어그로를 끌어주는것은 별개다. 옆에서 권총으로 툭툭치다가 나를 바라본 적이 자기가 쪼던 우리팀원에게 뚝배기를 쳐맞게 하는것이 바로 팀플레이다. 
2) 괜히 아군이랑 파밍루트 공유하기싫다고 딴데 쳐내려가지마라. 물론 프리파밍각이 나올때는 서버니 / 사격장 , 노보 / 다리앞마을, 리포브카 / 4집 혹은 프리즌 등 나눠 먹는게 물론 효율적임. 하지만 적과 조우가능성이 매우 높을땐 무조건 뭉쳐내려라. 샷건 슴지만 들고도 초반 시가전은 AR 있고 없고의 차이가 거의 없다.
3) 내리기전에 자기 꼴아박을데만 보지말고 낙하산 피면 주변 적 위치 브리핑 싹다해라. 
예를들어 야스나야를 내린다면 3파트 / 5파트 / 4꿀집 / 5파트 옆 꿀집 & 초밥집 / 경찰청 / 4파트등 지역을 모두 숙지하고 어디 몇명이 떨어지는지 브리핑을해라. 대도시 뛰어놓고 어딨는지도 모르고 골목뛰다가 의문사당하고 아니얘가 왜 여깄어 하는거만큼 병신이없음.
4) 도시가 크고 원이 멀며 차량확보가 가능할경우 시가전을 안하는것도 방법.
로스 레오네스 예를 들면 굳이 내부에있는 고층빌딩지역까지 굳이 안털어도됨.주변부 공장만 털어도 충분한 파밍이 되며 AR한자루 및 주탄약 100발/ 부무장 탄 3묶음가량 2렙셋만 있어도 어느정도의 싸움은 가능함. 굳이 난 풀파밍을 해야겠다 하면 싸우던지 말던지 상관은 없지만 미라마의 경우 고층빌딩도 많아서 빌딩존버 / 옥상와드로 의문사도 잘당하고 심지어 뚫기도 힘듬.
그리고 자기땜에 스쿼드원까지 피해주는짓은 하지말자. 위에도 말했듯 자기 죽는건 자기뿐만 아니라 팀원에게도 민폐다.

3. 차 운영 : 기본적으로 배그의 숙련도가 최소 200시간정도는 되어야 가능한 방법. 초반 차량 젠포인트를 다 알고 비행경로 숙지와 더불어 빠른 파밍능력을 요구함. 하지만 그만큼 초반을 안정적으로 버텨낼수 있으며 요즘같이 첫 원에 40명이하로 남는 판국에서는 탑텐율도 높이 가져갈수있음. 사실상 가장 이상적인 스쿼드 운영법임.
1) 차량을 못먹었다면 빠르게 근처 집에 들어가 총을 얻거나 해우소라도 들어가서 교통사고나는걸 방지해라
2) 눈앞에서 차뺏겼다고 그놈 조수석에 타지말자. 속도 붙었다가 내리지도 못하고 그놈 친구있는데로 끌려가서 처형당한다. 
3) 짤파밍시엔 루트 및 팀원과 동선이 안겹치게 중요함. 연료 상황 유의하면서 가방 터지지 않는한 기름통 하나씩 들고다니자. 
4) 사막맵의 경우 차량은 도시에서 거의 젠된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쫙 훑으면 거의 차량을 찾을 수 있음. 도저히 못찾았다면 빨리 파밍하고 존버하던지 해서 팀원들이 나중에 와서 구해주길 기다려라. 안되면 걸어서 도시를 벗어나는것도 방법. 

2. 스쿼드 중반 운영

상기한 기초파밍이상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스쿼드 운영은 둘로 나뉜다. 
1) 원 중앙을 먹는 부동산 메타 : 에란겔에선 매우 좋은 운영방법. 본인도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며 파밍이 안좋더라도 나중에 부동산 노리고 오는 적들을 차량에서 내리기도 전에 소탕하여 템파밍도 가능하다. 대신 스쿼드원 전투력이 딸리면 오히려 굴러온돌에 박힐 수 있다. 특히나 차고집의 경우 붙기 전에 못따내면 집안에 수류탄 범벅이 되어서 내부 레드존에 타죽는상황이 발생하니 집안에만 쳐박히지말고 능동적으로 행동해라. 어차피 4대4 근접교전 붙어서 4명이 전원 생존하는건 쉽지 않다.
원이 바뀌면 바로바로 이동해주는것이 좋으며 운만 따라준다면 손쉽게 1등하는것도 좋다. 그만큼 다른 집주인들 몰아내는것도 할줄 알아야 한다는것. 집 뚫을때는 절대 차량 1,2대로 몰아다니지말고 3대 이상에서 3각으로 "동시에" 쳐박아서 상대 화력 집중을 막아서 차량 폭사를 안당하게하고 상대에게 뒤잡할수 있다는 생각, 여러 공간에서 날아오는 수류탄등으로 정신없게 해야한다.

2) 원 끝을 먹는 능선 메타 : 대부분의 프로 및 고수들이 즐겨하는 메타로서 SR 및 배율 파밍이 되었을때 능선에서 보이는 적을 다 닦아내며  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메타. 차량이 극단적으로 중요하며 차량 = 생존력이기에 ntt의 경우 차량을 5대 6대이상으로까지 끌어 모으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장점으로는 시야 확보 용이, 이동이 자유로우며 보이는걸 잘 딴다는 가정하에 양각잡힐일이 적다
단점으로는 멀리있는놈 쏘다가 가까이서 접근해오는 적한테 뒤치맞을수도 있다는점. 장거리 샷빨 안되면 탄낭비만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오히려 양각잡혀 죽는다. 사막맵에선 오히려 부동산 메타보다 좋을때가 많음.

3. 스쿼드 후반 운영

개개인 샷빨이 극한으로 필요한 시점. 원이 좆된경우에 숨어다니고 나발이고 그냥 샷빨로 뚫어야 되는경우도 부지기수이며 차량을 이용할지말지도 고민해야하고 원이 좋다면 변수를 제거해나가는것이 중요한 단계. 

나중에 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