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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3 12:16
조회: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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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두번다시 안타게된썰어렷을대였음요
초등학교 5학년인가? 그떄쯤에 보이스카웃할 시절 스키장에 3박4일로 놀로가게됬는뎅 그.. 왜 그거 잇잖슴 허벅지안쪽으로땡기면서 기본자세 만들고 서는거부터 연습하게 시키는데 그게 대략 중급자용코스? 그쪽에서 그거 연습하는데 전 아무리해도 멈춰지지않아서 옆으로 픽픽넘어가던 때여씀 본인이 쓸데없는 고집이 있는데다가 안되겟다 싶은건 또 빠르게 포기하는 성격인지라 이번에도 안멈춰지면 그냥 때려칠래 이생각하고 하는데 딱 갑자기 멈춰진거! 그래서 오오옷 하고 있는데 갑자기 슬금슬금 밑으로 내려가게 되어씀 놀라서 폴이라고해야하나? 손에쥔작대기 두개를 땅에 팍!하고 꽂았는데 그 반동으로 점점 빠르게 내려가고 당황해서 작대기를 땅바닥에 내리꽂을떄마다 점점더빨리 그렇게 1자로 그대로 밑까지 내려가게되고 저능.. 다비켜~!~!~!~~! 이러면서 결국 끝까지 내려갓고 그.. 아래쪽에 평지가 굉장히 넓고 안전망같은게 있기에 망정이지 그대로 황천길 갈뻔함 그이후로 두번다시 스키를 안타게되어씀.. 스키타러가게됫다고 좋아하시는 분 보길래 갑자기 옛날생각이 나네여 후 ㅋㅋ 그땐 진짜 무섭기도 무서웠는데 그러고나서 선생님이랑 그.. 교관님하테 혼나고 막 ㅋㅋ 괜찮냐고그러고 안놀랏냐그러고 우황청심환반으로쪼개진거먹고 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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