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하는 카페에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로비에 노트북 켜고 앉아서 재즈 들으면서 라떼한잔 마시면서
인터넷 보고있는데

갑자기 창밖 보면서
나이먹고도 내가 이런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100% 그럴 수 없다는 확신이 생기니 엄청 서글퍼짐..

나도 어느센가 아버지처럼 돈벌어 오는 기계가 되있을 걸 생각하니
참 기분이 묘함


아버지한테 사랑한다는 말한마디나 보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