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할려고 의자에서 일어나는데
장애인 배려용 버스 알지 계단 없는거
거 버스 2인 의자에 내가 창문쪽에 앉아 있었고
아줌마가 옆에 앉았는데

솔까 땅에 붙이고 있던 발에 힘준다고 다른 사람 발 밟을수가 없잔아
신발 굽과 굽이 살짝걸리는 느낌이 났음

그런데 거기서 큰소리로 '아야' 하더라?

솔까 엄청 어이 없었는데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일어났는데

스친거 가지고 신발에 흠 안났는지 살펴보고 있더라고


히야 아줌마들은 실제로 안아퍼도 '아야' 라는 소리가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구나 싶더라

난 대놓고 누가 밟아도 아야 거린적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