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보와는 조금 다른 공략글을 써봅니다. 이름하여 극빙법사덱

이 덱을 구상한 이유는 리세마라로 얻은 유니를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다 얻은 공략입니다.

현자의탑 이후부터 나오는 속성몹들에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고 굳이 5성 도배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퀘스트 진행이 가능한 덱구성입니다.

이 공략은 메인 퀘스트 공략용으로 짜여졌으며 이후에 나올 마신전과 같은 이벤트는 겪어보지 못해 통할지 모르겠습니다.

공략 들어갑니다.

1. 극빙법사덱이란?

 덱의 3장의 평타공격을 빙속으로 맞추고 토토를 이용해 언제든지 화속성으로 속성 스왑이 가능한 덱입니다. 기본적으로 속성 공격이 많은 마법사의 효율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짠 덱으로 무속성 공격타입의 법사들도 아이스 법봉과 같은 속성 무기를 장착하여 최대한 속성 공격을 갖추게 되는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필자의 덱. 유니말고 딱히 5성이 없다.

이 덱의 장점은 속성몹이 많이 나오는 중후반부에 속성을 이용한 2배 데미지로 엄청난 딜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겁니다. 모든 곳에 적절히 대응가능한 전천후 덱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빙속성에게 2배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화속성 공격. 평균렙 20정도 되는 녀석들이 저정도 딜을 뽑는다.

다만 단점역시 있습니다. 전천후 덱이지만 아무래도 무속성에겐 힘이 빠지고, 광역딜로 쓸어버리는게 아니라 평타로 쓸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방패병에게도 힘이 많이 빠지는 편입니다.(치아리...치아리가 필요해....)


2. 키 카드

 
3성 불꽃의 요리사 토토

 3성따위가 키카드? 라고 의문을 갖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토토의 스킬 인핸스 파이어는 속성 부여를 갖고 있는 아르카나 2장중 1장입니다. 그만큼 전략성을 갖고 있죠. 나머지 1장은? 몸종 요타로 1성입니다. 토토의 하위호환입니다. 즉 토토는 유일무이한 속성 부여 카드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토토 스킬 인핸스 파이어의 특징은 평타를 비롯한 모든 스킬데미지까지 화염속성으로 바꿔버리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즉, 나머지 카드가 모두 빙속성 공격을 하고 빙속성 스킬을 쓰더라도 토토가 스킬 한번만 쓰면 모두 화염속성을 띠게 된다는 거죠. 제가 이 덱을 구상하게 된 가장 큰 이유죠.

3. 이하 카드 세팅

강력 추천 카드

                
      유니                카티아             이슬렘             에레미아            치아리

 유니와 카티아는 둘 다 무기가 검이고 근접전투에 패널티가 없어 추천하는 카드입니다. 카티아의 경우 일반 공격에 속성이 붙어 있지 않는데, 이는 북의 취락 프리퀘스트를 클리어하여 아이스 소드 카드를 얻는 것으로 보충할수 있습니다.

 유니와 이슬렘은 기본 어빌리티에 빙속성 공격이 붙어 있어 무기 선택의 선택지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다 A랭크 무기를 장착해도 되고 마신전때 배수 무기를 장착해도 된다는 장점이있죠.

 에레미아는 힐을 통해 부족한 체력을 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차하면 어두컴컴한 갱도 프리퀘스트를 클리어하여 아이스법봉 카드를 얻어서 써도 됩니다.

 치아리는 아무래도 팔방미인인 카드다 보니 뺄 수가 없더군요. 근접유닛이 붙기전에 알드라급의 광역딜 + 넉백에 모든 카드 공격력 3%증가는 정말 뺄수가 없어서 넣었습니다. 치아리 역시 아이스 법봉을 껴서 쓰면 됩니다만, 마신 배수 무기를 껴줘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그냥 일반 타워법봉 아르카나를 쓰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추천 카드

            
    알드라              이사벨              멜라힘              루카나

 알드라 역시 근접 패널티가 없어 충분히 쓸만한 카드입니다만 아무래도 스킬마나가 부담됩니다. 치아리 대용으로 추천합니다.
 멜라힘과 루카나는 기본공격과 스킬이 빙속성이라 이슬렘의 하위호환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멜라힘은 스킬마나가 3입니다. 조심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사벨은 5성에서 그나마 스킬이 빙속성이라서 추천하는 카드입니다. 제가 구상한 덱은 빙속관련만 들어가면 충분히 좋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추천 3성
        
    미니모            클라우스 

 미니모는 풀돌시 SR뺨치는 스탯과 능력을 보여줍니다. 충분히 현역으로 쓸만합니다.
 클라우스는 멜라힘과 루카나의 하위호환정도 입니다. 아쉬운대로 쓰는 카드입니다만... 아무래도 스탯이 너무 낮습니다.

서브카드는 후방지원 옵션이 붙은 카드가 괜찮습니다. 원래 그런 목적이니까요.

4. 파티구성

토토 - 2근접 노패널티 - 에레미야 - 자유 정도로 파티를 구성합니다.

토토는 노돌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버퍼일뿐 더이상은 바라지맙시다. 나머지는 팔아서 링만드는게 더 나아요.

전 위의 덱 구성대로 맞춰서

토토 - 유니(B급 검 아무거나) - 에레미야(B급 아이스 법봉) - 멜라힘(A급 로드) - 친구 유니 or 알드라, 바셀 etc... 로 구성했습니다.
(아직 에레미아 무기와 멜라힘 무기를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만드는 중입니다.)

유니-에레미야-멜라힘으로 전라인 빙속성공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알드라를 사용하여 광역딜을 써도되고 바퀴벌레로 징그럽게 버텨도 됩니다.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2배가 터지는 구간에 말도 안되는 라인 정리속도를 보여줍니다.

5. 결론

5성 유니 하나만으로 법덱을 짜려다 보니 가성비를 최대한 중요시한 좀 변태같은 덱이 하나 나와버렸습니다. 아직 연구가 덜되서 부족한 면이 있지만 충분히 전략적인 선택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연구중이며 앞으로 꾸준히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신. 이거 은근 재밋다...

6. 수정사항

얼음공격 어빌리티가 붙은 특수 무기의 경우 토토의 인핸스파이어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벤닉 김진배님 제보.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 원래부터 일반평타가 얼음은 캐릭이 2명 있어서 나머지 한자리를 친구로 채워넣는 방식을 채용했습니다만 다른분들은 화속성 공격에 조금더 취약해 지실듯 합니다. 친구포함 3명 이상의 빙속 공격이 안된다면 미니모와 같은 가성비 좋은 캐릭이나 클라우스를 활용하셔도 충분했습니다. 단 6장부터는 속성몹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5장까지의 진행은 별다른 지장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6장은 토토를 제외하고 그자리에 미니모를 넣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