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 남스핏 분석을 정말 제대로 해주신 던파 조선의 Kei U 님께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지금껏 봐왔던 개편안중 가장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개편안입니다.

단순히 스킬 증뎀해주세요 같은 징징 같은 글이 아닙니다.

글쓰신분께서 하나 하나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실험했으며, 직접 차트까지 작성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던파 조선의 Kei U 님께 감사드립니다. 








읽으면서 제일 공감됬던 부분입니다. 

9)컨셉도 없다.

여스핏이 공중전, 단독기동 특화 컨셉이라면 그에 대응되는 남스핏의 컨셉이 없다. 남스핏의 컨셉은 뭔가? 제너럴, 커맨더라고 해서 무슨 지휘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상전 특화도 아니고 여스핏보다 딱히 전략적인 것도 없다. 그냥 설정상으로만 장군인데 지금 남스핏의 성능을 보면 이렇게 무능한 게 무슨 장군인가 싶다. 무능한 낙하산 똥별이 컨셉인 거라면 황도군이 네임드 빼곤 총살 돈이 없어서 몽둥이나 쇠사슬 들고 싸우는 카르텔에 발리고 황녀까지 납치 당한게 이해가 된다. 지휘관이 이딴 무능력자니..

여스핏의 공중전 특화에 대응되는 컨셉이 필요하다. 그게 지휘 개념의 파티버프 (커맨더 주위 일정 범위까지 버프가 되는 이동형 장판)이 되었든, 지상전 특화가 되었든, 전략적 공략(약점파악에 따른 속성깍, 혹은 방깍, 아님 뭐든)이 특화가 되든 뭐든 좋다. 지금은 보면 알겠지만 그냥 무능이 컨셉이다.


그리고 하나 더


이 글의 목적은 현재 남성 스핏파이어의 정확한 성능, 장점, 단점, 그리고 활로 등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가급적 감정을 배제한 수치로 객관적 사실을 보여주려 함입니다.  


먼저 몇 가지 말해 둘 것은 어쩔 수 없이 여성 스핏파이어와의 비교가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점 입니다. 다만 매번 말해 오지만 이는 현재 정상적 성능을 발휘하는 캐릭터인 여성 스핏파이어 대비 모든 면에서 비정상적으로 약한 남성 스핏파이어의 취약점을 밝히기 위함이며 여성 스핏파이어를 까 내리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추후에라도 추가 밸패가 있다면 남성 스핏 파이어를 여성 스핏파어 만큼 끌어 올려야지, 여성 스핏파이어를 남성 스핏파이어 만큼 까내려선 안됩니다. 여스핏은 남스핏이 정상적 성능을 가지는데 필요한 기준점으로 남아 있어야 합니다. 여스핏 까내리면 결국은 둘 다 죽습니다.


여스핏 너프를 바라는게 아닙니다. 그저 엄청난 성별 차이를 메꿔줄만한 패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