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시부터 두 시간정도 열심히 달렸네요.
한 50일만에 하니까 재밌습니다.. 시야도 조금 넓어졌는데 엄청 시원하네요.
플스판만 하다가 PC는 처음입니다. 키마가 확실히 압도적으로 편한 부분도 있긴 한데 패드도 하나 챙겨야겠습니다ㅋㅋ

뭔가 지금 계속 하면 감질맛 나고 드랍율 2배에 익숙해질것같아서 찍먹에서 멈춰야겠습니다..
어차피 롭이나 여러 유튜버분들이 오만가지 신기한 빌드 테스트를 다 해줄테니..

일단 시즌2 3 야만수준은 아니지만
먼지돌풍 자체가 저점이 상당히 높아서 스타팅부터 야만 육성은 쉽게 할 수 있겠습니다.
구덩이 초고단이 지르의 도살장처럼 몇십억 몇백억대 몹 체력을 가진다면 효율이 나올까 긴가민가하긴 합니다.

사실 밸런스보다 파밍의 재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무지성으로 돌면서 파밍할 이유가 생겼다는게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파밍 난이도는 대충봐도 졸업 수준의 엔드셋팅은 진짜 30배정도는 과장 안하고 증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옵션도 단순하고 파괴적으로 바뀌어서 원초적으로 더 재미를 챙길 수 있을것같습니다.

* 이타 + 먼지돌풍 빌드는 저점이 높은건 100%고 고점도 어느정도 높아보입니다.
* 지르처럼 체력 100억대 몹같은게 나오면 찐 고점은 분쇄 파열(하로가스 때문에) or 제압 지각변동이 장난 아닐것같네요.
* 선망은 범위증가 효과가 미쳐서 저단 파밍 압도적 1위일것같구요.
소용돌이도 그에 못지 않을것같은게 똑같이 범위증가 효과가 크고 먼지돌풍 잘 만들고
성능좋은 이속증가 비약까지 생겨서 돌면서도 풀이속 유지할 수 있을듯합니다.
* 난투바바도 굉장히 효율적으로 돌아갈것같고 뭔가 빌드 선택의 자유도는 넓어진 느낌입니다.

근데 명품화? 강화는 초기화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담금질은 횟수 다 쓰면 초기화 가능할까요?


아무래도 템이 폐품이라 엄청 약하긴 합니다ㅎㅎ


100단 저주받은 상자 이벤트
일반몹이나 정예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몹 생성전에 미리 회오리 깔려있는게 나름 꿀이네요
그리고 구덩이는 한 30단까지 돌아봤는데 악던에 있는 동렙 몹보다 체력이 높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