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번시즌과 완전 동일한 달려 지진입니다.
이른가 싶었는데 클리어 6분 정도 나올만큼 딜은 꽤 여유로웠고 몸빵은 아직 하자가 많네요.
4보드 4문양(일반) / 2전설노드
아직 틱 6~8천만정도 보이는데.. 시즌파워가 꽤 도움이 되네요.

60찍는데는 6시간 정도 걸렸고 레벨링은 지루한 느낌입니다.
저는 딴길로 좀 새서 더 빠른 분들이 많고 시간으로 따지면 걱정과 다르게 레벨링은 빠른 시즌인데
초반에 위상과 마법룬은 수급이 더 수월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즌 컨텐츠는 똥개훈련이고 캐릭은 나사빠진 상태로 다른 유저들 틈에 껴서 묻어가야하는
순수 노잼시기인데 이게 몇 시간 동안 지속되니 직접 플레이를 한다기보다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느낌이 너무 커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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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에 있는 달려는 90단 7분정도 걸리고 맥스 틱뎀 7~9조에서 500억정도로 줄었습니다.
엔드에서는 지진선망이 달려보다 3배정도 강한걸로 체감하고있으니 대충 가늠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엔드기준 4티어 보스나 필드/악던쯤은 여전히 순살이긴 합니다.

일단 전설 문양(46렙)까지 업그레이드 하기에는 수월한 성능이 나옵니다.
어떤 빌드를 원하시든.. 일단 지진으로 가야 다른 빌드도 수월히 짤 수 있겠다는 느낌이고,
100단 접근성이 미친 수준으로 올라서 문양 100레벨까지는 많이 빡빡해졌구요..
결국 지진은 여전히 100단 이상 가능하겠지만 그 과정이 이제 정말 챌린지가 됐습니다.

시즌7 안하고 시즌8로 복귀 하신분들은 여전히 지진빌드로 재미를 찾을수도 있겠지만
기존분들은 시즌 컨텐츠와 새로운 성능빌드에 의미를 찾아야하지 싶습니다.
결국 지진이면 많이 유감스러운 상황인데 벌써 시즌의 끝이 보인달까요..

그래도 익숙한 맛이 무섭다고 여기까지만 해볼까? 하면서 붙잡게 됐네요.
시즌마다 맨땅 스타팅이 제일 재밌는것같습니다.
도저히.. 시즌 컨텐츠는 거의 안했습니다

네... 오픈런 + 저녁런 선발대 후기였습니다.
평점은 마음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