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릴리트께서

영원한 복종을 댓가로

확장팩구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혼령사 출시 때도 흔들리지 않던 야만의 마음이

지금 데롱데롱 부들부들 갈락말락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토록 긴 야만 구림의 시즌들을 지나

기다려온 새로운 시즌인데도 마치 새로나온 신차를 보는것처럼

안먹어본 라면처럼 이미 은퇴한 av최애배우의 미공개작처럼

유혹이 날 휘감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저녁짓고 화장실청소까지하고 컴퓨터 앞에 앉으려면

10시반 정도 되겠지요.

아카라트시여 내게 힘을

아니아니지, 불카토스께 영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