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아3에 비해서 정예나 몹들의 ai가 굉장히 낮다.
---> 도전균열 하다보면 정예가 무리지어 있을때 부분만 끌려 오는경우 다반사 디아3에선 하나가 반응하면 다함께 몰려 온다 .

2. 제어불가 효과의 점감 시스템은 없고 100% 제어 면역이거나(일부 노랭 정예몹과 보스몹)  평점과 보조 능력치의 지속효력으로 보정이 이루어진다.
--->과금 요소를 위해 설계된거 같기도 하고 어쨋든 이부분은 확실히 과금러에게 유리하게 설정 전장에서는 평점의 비율을 좀 줄이고 이게 적용되어서 마법사로 전장에서 좀 구르고 싶다면 보조능력치에 투자하는건 어느정도 필수 다만 이부분은 전설보설에 과금하는거에 비해선 어느정도는 저렴한 편이라 (물론 핵과금러랑 비등해지려면 여기도 돈이 많이 깨짐) 결국 마법사가는 중소 과금러가 pvp에서 최소인분은 할 수있게 하는데 나름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제어불가 스킬이 있다. 반면 디아 3는 제어불가가 계속 되면 몹들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저항이 자동으로 올라가게 설정 되어 있다.

3. 전장이나 태고균열, 그림자단 피의 길이 아니면 순간이동이 필수가 아니다.

디아3로 마법사를 오래 플레이하신분들은 잘 아실테지만 디아3랑 순간이동의 메커니즘이나 활용도가 많이 다르다. 디아3에선 순간이동이 최고의 이동기중 하나였고 전설템을 통해서 거의 무한으로도 할 수 있는 스킬이어서 단순기동력으로만 따지만 악사와 동급 아니면 그이상. 하지만 여기선 그게 오히려 악사나 성전사에게 가있는 느낌  하지만 디아3에 비해 정예나 보스몹들의 기믹들이 파훼가 훨씬 쉬워서 굳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4. 게임 진행중 스킬의 스윕이 가능하다

디아블로3는 균열을 시작하면 아예 스킬을 못바꾸고 일반필드에선 몹이랑  한번이라도 교전이 생기면 몇십초의 쿨타임후에 스킬을 바꿀수 있다. 하지만 전장이든 던젼이든 필드든 이모탈은 언제나 스킬을 바로 바꿀수 있다. 도전 균열같은곳에서 보스 소환할때 까지는 블랙홀을 쓰다가 보스소환 되고 있는동안 재빨리 블랙홀을 버리고 딜링이 가능한 스킬로 스윕해서 보스전을 준비하는것이 가능 고뇌의 구덩이 같이 최종보스까지 달려가는 도중 많이 아픈맵에선 초반에 순간이동으로 이동하며 가다가 보스에 도달해서 딜링기로 바꾸거나 얼음갑옷으로 안정성을 챙겨 플레이 하는것이 가능. 즉 스윕을 염두하고 정수 계승을 해서 빌드를 짤수도 있다.

결론: 탬파밍과 빌드가 어느정도 완성되고 던젼의 특성들을 이해 하게 된다면 순간이동 이나 번개 구체를 뺀 빌드를 생각해 보시라. 광역딜을 끝장나게 넣어줘서 다른 직업이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사냥속도를 비약적으로 올려준다. 사냥 속도 가 체감적으로 확 올라 사랑받을수 있다. 물론 뚜벅이는 겁나 답답하다 하지만 광역으로 녹이기 시작하면 구석 구석 산개해 있는 몹들도 쏴잡아 녹이면서 사냥 속도가 미친듯이 빨라진다. (옆에 센스쟁이 성전사님도 있다면 시너지가 핵폭탄급) 어짜피 핵과금러가 1:1로 줘 패는 속도는 절대 따라 갈 수는 없지만 법사는 그럴 필요가  없다 느리게 걸어가도  딜해야할때  광역으로 몹들 쓸어주면 사냥 속도가 한단계 한단계 업그래이드 될거고 그런 법사 싫어하는 직업 아무도 없다. 다른 직업이 잘 하지 못하는 특성이다. 악사? 물론 악사도 훌륭한 광역을 가지고 있다. 근데 법사는 한단계 다른 광역이다. 이모탈에서 법사 컨셉은 순간이동으로 요리조리 빠르게 움직이고 피하면 딜하라고 만든 컨셉이 아니라 그냥 말뚝딜로 광역 몹 싸그리 녹이라고 만든 컨셉 몹이 약한 이유도 그게 가능 하기 때문 몹이 오기전에 녹이거나 붙으려고 하면 제어불가 스킬을 써서 녹일때까지 시간을 벌면 된다 결국 광역으로 녹이라는 소리. 순간이동 써서 깰수 있는 던젼이면 없어도 깨고 순간이동 없이 못깬 건 순간이동 스킬을 넣는다고 깨지지 않는다. 컨트롤만 잘 되고 포인트만 잘 잡으면 진짜 무궁무진하다. 소과금러도 재미지게 파티에 기여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론 마법사는 다른 직업과는 차별되는 손맛이 있고 가성비가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함.... 그러면 뭐함 망해가고 있는 이모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