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모래사장은 2일차 밤부터 해수면이 높아져서
맵 지형이 점차 좁아진다던지 (낮에는 정상복귀)

숲이나 연못에 어느시점부터 늪지대가  곳곳에 생겨서(부쉬마냥) 이속이 좀 느려지는 구간이 있다던지

병원, 학교에 금지약물 유출로 이속이 빨라지는 포인트가 여러곳 배치됐다가 사라지기

골목길 번화가에 화생방훈련이랍시고 하늘에서 화학무기가 포인트별로 터져서
그 포인트에 들어가면 아주 짧은 도트딜이 들어가는 이벤트가 발생한다던지..
옆동네 협곡에 나오는 바위게나 그 터트리면 점프하는 오브젝트도 괜찮구요

이리의 초창기와 비교했을때 제가 기억하는 현재 추가된 맵의 환경적 요소가 맷돼지점프와 가속경계밖에없는데
그나마 가속경계도 재미를 위함이라기보다 파밍, 억까문제 해결책으로 나온거였죠

고급레스토랑 겜의 요소들 (포탄이 떨어지는 맵, 어느 요건시 디버프가 걸리는 맵, 대형 유닛을 타는 맵 등) 들도 좋고

여하튼 변수가 될만한 환경요소가 매 게임마다 다르게 적용되면 보다 재밌지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이리를 하다보면 배경은 미래지향의 어떠한 일도 벌어질 수 있는 공간이지만
실제 게임은 1~2차대전 배경의 전쟁게임처럼 맵의 환경에 최대한 제약을 두는 느낌이랄까요? (이 배경에 뜬금없이 이속이빨라지는 구간이 생긴다던지 하는 건 말이 안되니까요)

겜을 즐기며 이런 부분이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