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A라는 사람이 보물지도 하다가 친해져서 자주 게임에서 만나게되면서 그 분 지인들과도 친해지고 부대에도 가입했다.

그분 언약식도 가봤고 그분덕에 마테리아도 장비에 다는 일이 쉬웠다.
그분 지인들과도 친해졌으니 그분들과 피리작도 가서 즐거웠고 같이 정모도 해서 만났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사람으로 인해 많이 괴롭다.

원래부터 장난을 많이 치던 사이였고 그분이 어저면 몇번 참아준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모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음식 가게 이름을 이야기하면 거기에 대해 엄청 싫어하면서 자기가 더 맛있는 곳을 가르쳐주겠다는 둥 나보고 그 음식에 대해 뭘 모른다고 핀잔을 줬다. 내 취향을 부정당하는 기분이 들정도로 저것외에 많은 말을 했었지만 그냥 넘겼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피리작을 갔는데 그 전에도 몇번 그분 지인들 부대원들과 갔다가 토벌전에서 피리가 안나오자 질린다며 다른 것부터 가자고 다들 이야기가 나와 결국 내 것만 못먹었었다. 너무 속상했었고 나만 못먹은 것에 크게 슬퍼했으나 그때 A가 그걸로 놀려서 못먹은 걸로 뭐라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입찰로 놀리는 건 정말 싫어한다고. 그리고 안하갰다는 약속도 받아냈었다. 그러다가 그때 다시 기회가 와서 먹으려고 토벌전을 돌았는데 나빼고 다들 (스포) 토벌전 피리는 있는 줄 알았으나 막상 나왔을때 피리가 나와서 입찰을 눌렀더니 다른 분이 드셨다.

나 외에 피리가 있는 줄 알았으나 B가 피리가 없었다는 걸 알게된 사람들은 몰랐던 일이라 당황했던 차고 나도 많이 놀라서 충격이 컸다. 그러나 더 마음이 아팠던 건 그 사이에서 큰 소리로 웃으며 내가 주사위에서 졌다고 비웃었다. 디코중이여서 엄청 크게 웃었는데 비아냥 거릴 뿐만 아니라 말로도 조롱했다. 내가 그래서 재밌냐고 즐거우냐고 물었더니 지금 엄청 즐겁댄다. 그말에 속상해서 화가난 나는 내가 분명 저번에 이런 행동 하지말아달라 하지않았냐했고 파티는 여기까지 하겠다하고 곧바로 파판도 꺼버렸다. 그 후 지인들이 대신 화를 내줬다고 했고 어떤 지인은 전화까지 해줬다. 덕분에 마음은  한켠 나아졌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았었다. 그사람은 그날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으며 개인적으로 연락도 안왔고 그날 새벽까지도 파판을 하셨었다.

다음날 들어가기싫었던 파판을 억지로 접속했다.
A가 접속하자 어 왔냐. 라고 링크셸에 (지인들및 부대원들 들어가있음) 적더니 곧바로 어제는 내가 미안했다. 라고 한마디 하고 끝이였다. 정말 끝이였다. 그 말에 난 아무말도 답장하지 못하고 몇분도 안되어 그냥 껐다. 지인이 또 전화가 오고.. 위로하고.. 그사람도 지인들에게 혼났는지 얼마안지나 개인 연락으로 화해하게 되었지만 나는 용서할 자신이 없었다.

결국 나는 사과는 곧바로 받아주지 못하고 시간이 필요하다며 거리를 두고싶다고 했다.
그 후에 평소와는 멀어졌으나 다른 부대원들에게 부담이 갈까봐 평범히 대화도 하고 놀기도하며 어떻게든 잘 지내보려 노력했다.

그러나 그 후 며칠후에 나는 재영1층을 처음 접해보기로 했고 헤딩팟으로 기믹을 어찌어찌 외운뒤 기믹은 다 외웟으나 클을 하지 못한 상태여서 링크셀에 도움을 요청했고 한분이 도와주겠다하여 언제 같이 할지 일정을 짜고있었는데 갑자기 A가 말했다.
" 어, 나도 거기 악세사리 필요한데. " 그래서 나는 그냥 그사람이 재영1층 나오는김에 스쳐 이야기한 걸로 생각했다. 그러나 후반에 그사람이 자기도 이미 같이 가는 것같은 뉘앙스로 자꾸 대화에 끼어들길래 재영1층 같이 가시게요? 라고 물어봤는데 그 사람은 "내가 아까 말했잖아. 악세사리 필요하다고 " 라고 말했다. 그말에 나는 당황스러웠고 거리감을 두자고 한지 며칠밖에 지나지 않은 터였어서 그럼 물어보셔야지 왜 멋대로 그러냐고 했더니 "어차피 팟 파면 자리 날거 아니냐고 내가 그 팟에 들어간다는데 무슨 문제인거냐" 같은 내용으로 답장을 줬고 화가나서 답장을 하면서 " 나는 그렇게 일방적으로 통보가 아니라 처음부터 물어봐주길 바란거다. "라고 말했다. 그러다가 새벽이여서 도중에 어머니에게 몰래 하던 걸 들켰고 급하게 컴퓨터를 껐다. 그 후 폰도 압수당했던 터라 연락도 드리지 못했는데 아침즘인가 점심에 부대장에게 연락이 와서 받아보니 그 사이 A가 부대장에게 일러바쳤으며 대화내용을 다 보내더니 자기가 상사도 아니면서 나를 ㅈ같이 본다. 뭐같이 본다며 절대 가만 안둘거라고 부대장에게 지인들이 모인 디코에다가 모두의 앞에서 이 일을 말하라고 했다.

그리고 부대장은 그 말에 당황했지만 나에게 연락을 주며 그 내용을 보내주었었다. 일단 디코에 저녁에 이 사실을 알리기로 했었고 나는 그 자리에 참여했다.
(그러다가 도중에 알았지만 나는 그와 겪은 갈등과 싸움을 부대장과 사건을 아는 이들 빼고 말하진 않았는데 그 사람은 내가 없는사이 나를 아는 지인들과 모르는 이들에게 이 이야기들을 다 하고 험담을 하며 A에게 유리한 쪽으로 떠벌리고 다녔단다. 결국 몇몇이 나에게 거리감을 두는것을 도중에 많이 느끼곤 했다. )

그리고 부대장이 먼저 이렇게 모이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A와 나에게 차례대로 모두에게 상황 설명을 할 것을 요구했으나 A는 자기 차례가 오자마자 바로 나에게 화를 내며 소리치고 따지기 시작했다. 분명 모두에게 설명하는 자리였으나 용서 못한다는 식으로 화를 냈고 부대장이 말렸다. 그 상황이 무서웠고 두려웠다. 나는 분명 아무런 잘못도 크게 하지 않은 것 같은데 내가 다 잘못인 것 같았으나 그 후 나는 내 입장을 떨리는 목소리와 마음으로 설명했고 다행히도 부대원 분들도 어느정도 그 사건을 이해하며 A보단 내쪽을 좀 더 이해했다. 내가 밤늦게 몰래 컴해서 몇번 도중에 끈 일도 있기 때문이였다.

어느정도 누군가가 내 입장을 이해해주자 A는 그제서야 자신이 감정이 앞선 갓 같다며 사과를 했다. 개인적으로 연락하며 나는 사과도 받았지만 도저히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진 못했다. 그러나 그분 덕에 도움도 받고 지인들도 만났기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잘 지내진 못해도 어느정도 함께 지내는 사이니 일단 알겠다. 라고 답했다.

그 당일과 다음날 까지는 그래도 인사하면 받고 대화도 한 것 같았다. 다만 그 후에도 문제는 계속 되었다.
링크셸이나 지인들 사이에서 나를 따돌리듯 고립시키기 시작했다. 내가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으면 그 사람을 불러 대화를 막거나 그사람과 대화를 하려고 끼어들고 디코로 이야기하는데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링크셸로 접속하는 이들마다 인사를 했던 사람이 나만 쏙 빼고 인사를 안한다거나  도움을 요청해도 무시하는 일이 많았다. 지인들과 계속 대화도 못하게 만들어 나는 고립감을 느켰다. 또 그 사람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내가 도와주고싶다고 말하자 단답식으로 대답하더니 곧 내 말을 무시했다. 지인들이 내 눈치를 보기 시작할 정도였다. 결국 나는 게임을 접고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부대장에게 이야기해 링크셀과 디코 부대 다 나갔고 따돌림에 대해서 사과도 못받은채 그대로 나와 무서운 마음에 그사람도 차단했다.

아직도 그사람은 같은 서버에서 파판을 한다. 친했던 지인들과 대화를 한다. 방금도 봤다. 무섭고 싫다. 보고싶지 않아서 사람들 닉네임도 끄고 다닌다. 지금도 내 험담을 할까봐 싶지만 그 사람은 다른 새싹들을 잘 돕기 때문인지 늘 친한 이들이 근처에 많다.

그 사람이 저지른 말과 행동, 욕설을 모르는 이들은 그와 대화를 한다. 마음같아서는 떠벌리고 싶다. 그때의 카톡내용들도 있고 부대장에게서 온 사진도 있다. 하지만 함부로 꺼내기엔 허락도 받지않았기에 올리진 않겠다. 그러나 이건 모두 있던 일이다.

차라리 다른 사람들이 이 일을 알아줬으면 했다. 털어놓고 싶었다. 비아냥거리며 아이템 하나 못먹은 걸로 놀리고 상처주며 비웃은 것도.. 따돌림 한 것과 분명 거리를 두자 했음에도 일방적인 통보와 행동.  자기 감정에 앞서 개인적으로 찾아와 물어보지 못할 망정 다른 이들에게 나를 깎아내리며 내뱉은 욕설이나 행동... 만약 이 일을 내가 혼자서 감당해야했다면... 지인이나 누군가가 위로해주지 못했다면 난 지금즘 어땠을지 상상도 안간다. 잊혀지지않는다. 그 내용도.. 채팅도... 그 분노찬 목소리로 나에게 화내던 그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