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추 일이 정리된것 같아 글올려봅니다.
론적으로 분배못받은 주차만큼 메꾸고 부대원들과 다니기위해서 사장팟 다녀왔습니다.
다행히도 섬유 1개 제외 파밍은 완료했고, 학자님께 개인메시지로 사과도 받았습니다.
어떻게든 잘 해결됬네요.
처음에 올린 공론화글에서 보셨다시피 공대장이 보상이 필요없다 라고만 나왔어도 묻고 갈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사실 사사게가 처음이 아닌 사람으로써 굉장히 신중했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에 잘못된 일을 어느정도는 바로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단지 박제를 해두고 저사람이랑 가지 마세요! 하는 목적도 있었지만, 여론이 모이는 사사게에서 당사자들이 한번씩은 댓글을 읽어보고 생각을 고치길 바란 마음도 있었습니다.
개중에선 학자님처럼 댓글을 읽고 생각이 바뀌셔서 개인메시지로라도 사과를 주신분이 계셨고, 소환사님 처럼 용기를 내어 먼저 손을 내밀어주시기도 했습니다.
물론 반박문이랍시고 이상한소리를 늘어놓고 잠수해버린 공대장도 있고, 직접 찾아와 사과하고싶다고 하였지만,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 돌려보낸 기공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파판에서 이상한사람만 있는건 아닌거같다. 그래도 아직 겜 할만 하구나 라는걸 느껴서 다행입니다.
이 글을 제가 있던 공대원분들이 읽으실진 모르겠지만, 두분 제외 앞으로 랜덤매칭이나 다른곳에서 만나게되면 재밌는 추억, 가십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모두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휴가들 되십시오.

이실디엔@카벙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