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가 차단흡수했다는 뜻이고요...ㅠ
이게 본격적으로 하드컨 시작한 극만신이었는데 그게 하필 극나오라였어서...이게임을 접을뻔했다가 겨우 멘탈잡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환나오라 나왔길래 이시절 기억이너무 강렬해서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눈딱감고 한릴 해보자해서 갔는데 2트만에 클했습니다
반사적으로 외워서 뛰는곳이 아니라 상황봐서 각자 판단력이랑 순발력이 중요해서 까다롭긴 한데 이게 예전에 그렇게 못할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도 나름 짬밥이 있다고 영식 9시즌 연속으로 한게 뻘로한건 아닌거같네요 
처음 이겜 했을때는 정말 실력이 사람아니야 딱 이거었는데...
예전엔 한두명 죽으면 딜컷걸려서 못깼었나 그랬던거같은데 지금은 대여섯명 죽어도 어찌 깨니까 오히려 극주르반 보다 나은 느낌입니다
딜컷을 낮춰서 나온건지 아님 유저들 실력이 좋아진건지 기술이 늘어나서 캐릭들이 다 세져서 그런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덕분에 PTSD 청산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