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라쟈는 진짜 잘못만든 캐릭터같네요 제노스보다 더 심각한듯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들고 좋은데 조라쟈때매 황금은 별점 6개밖에 못 주겠음 

이제 에버킵 최상층으로 올라가서 토벌전 준비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얘가 왜 이러는지에 대해서는 하나도 묘사가 안 돼있음

아무래도 비슷하다보니 제노스랑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 조라쟈는 제노스랑 비교하는 게 실례된다고 느껴질정도인듯

제노스는 개쎄고 다 처발라버리기까지 하는데다가 빛전을 제외한 약자들에게는 관심도 안 두던데

조라쟈는 쥐뿔도 없는 주제에 (기적의 아이에 힘도 머리도 좋다고 하는데 글쎄임진심 하는 꼬라지 보면 둘 다 없는 것처럼 보이던데) 허세랑 가오만 그득하고 자기 마음대로 안 풀리면 약자들한테 힘 과시 화풀이나하고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놈이네요 자기 목표가 무왕의 환영을 이긴 우크라마트랑 쿼나면서 왜 자꾸 약한 사람들한테 포커싱 돌리는거임 강자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품위조차 없는 놈인듯 

굴루쟈쟈랑 싸웠을 때도 한 번 패배했다가 레귤레이터로 다시 부활하고 마물 힘? 같은 거 주입해서 겨우 이겼던데 진심 개짜치는듯.... 목숨 두개에 도핑까지하면 누가 못이기는지 캐릭터가 왤케 찌질한지 모르겠음 

유일하게 흥미가 있는 부분이라고 하면 굴루쟈의 존재 정도인데 악역 캐릭터의 중요한 서사를 왜 7.0이 아니라 7.1에서 풀어주는거지 그것도 이해가안됨 

다음 확장팩에서는 이런 부류의 캐릭터는 안 보고 싶네요 제가 너무 조라쟈한테만 박한 평가를 내리는걸까요 ㅋㅋ.... 너무 마음에 안 드는데 

다른 사람 의견이나 생각도 좀 들어보고싶네여 

혹시나 보시는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말하지만 전 게임이나 애니에서 악역 캐릭터'만' 좋아하는 사람임 근데 악역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황금 조라쟈는 너무 실망스럽네요 파판 8년? 가까이 하면서 이렇게 멋대가리 없는 악역은 조라쟈가 처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