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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23:32
조회: 1,109
추천: 6
검은장막 숲 '서부'삼림지난 구 파판 게시글에 지금은 삭제된 서부삼림이 궁금하다는 분이 계서서 훑어봤습니다.
NPC나 몬스터는 제대로 구현이 안된 상태라 상호작용 없이 맵만 돌아 다녔습니다. ![]() 서부삼림은 중부삼림에서 갈 수 있습니다. 중부 삼림 서쪽에서 길이 갈리는데, 위로 가면 북부삼림, 그대로 서쪽으로 가면 서부 삼림입니다. ![]() 서부 삼림에 있는 거점 Camp Crimson Bark 입니다. 2.0 신생 에오르제아에서는 살아남지 못한 지명입니다. 1.0에서 camp라고 이름 붙은 곳은 다 위 스샷에 나온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원래는 NPC도 있었겠지만.... ![]() 1.0이 지금과 달랐던 점은 서부삼림, 중부삼림 등 하나의 큰 구역에 에테라이트가 한 개 있고 그 에테라이트와 연결된 에테르의 문(Aetherial gate)이 구역 안에 2~3개 있습니다. 위 사진이 에테르의 문입니다. 지금과 비교하자면 대도시 광장에 있는 에테라이트, 그리고 이것과 연결된 도시 내 에테라이트와 비슷한 구조입니다. ![]() 서부 삼림을 위에서 본 풍경은... 이렇습니다. 구 파판의 문제점인데 맵에 복붙이 심해요. 사진은 명령어를 써서 위에서 본건데 바닥에서 돌아다니면 미로 같습니다. 요시P가 달라가브를 떨군 이유 중에 하나는 맵을 특징있게 만들려 고 했던게 아닐까 싶어요 ㅋㅋ 그리고 검은장막 숲은 다 저렇게 키 큰 나무들이 하늘을 빽빽히 덮고 있습니다. ![]() 서부삼림의 남쪽은 Turning Leaf라는 에테르의 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Knights' Round라는 던전이 있습니다. ![]() ![]() ![]() Knights' Round 던전 내부인데.... 어디서 많이 본 곳이죠?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토토라크 감옥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구 파판에서 검은장막 숲 내의 실제로 사용된 던전은 거의 다 이런 디자인이고 던전으로 구현되진 않고 맵만 만들어 놓은 던전도 이런 디자인입니다. Knights' Round 던전은 찾아보니 미 사용 던전이라고 하는데 어느정도 구현은 되었던거 같아요. ![]() 그 다음은 서부삼림의 서쪽입니다. 여기서 더 서쪽으로가면 모르도나로 갈 수 있어요. ![]() 모르도나의 지도입니다. 은빛눈물 호수 동쪽과 이어집니다. ![]() ![]() ![]() 서부삼림에는 호수나 폭포가 많습니다. 다 이름이 붙어있긴한데, 면적의 차이 말고는 다른 점이 없습니다... 여기는 서쪽의 아래에 있는 술렁이는 강(murmur rills)과 이어진 Faerie falls입니다. 술렁이는 강은 지금도 있는 지명입니다. 지도에는 안 나오고 북부삼람의 낚시터로 남아있습니다. 아마 북부삼림에서 서부삼림으로 이어지는 강이었나봐요. ![]() ![]() 모르도나 가기 전에 지나는 Lilyswim lake 입니다. 지금은 없는 지명입니다. 그래도 호수라고 좀 넓습니다. ![]() 다음은 서부삼림의 북쪽입니다. ![]() ![]() 지도에서 왼쪽에 있는 Pixie Falls 입니다. 여기에 비레고의 문장이 새겨진 돌이 있어요. 지금은 남부삼림에 있죠. ![]() ![]() 여기는 북쪽 에테르의 문인 lichenweed입니다. 이 지명은 3.55때 살아났다가 사라졌습니다. 어디냐면... ![]() 더 피스트 맵 중 하나였던 '잡초 훈련장'입니다. 일본어 명칭은 '라이켄위드 훈련장(ライケンウィード演習場)', 영어 명칭은 그대로 'lichenweed' 입니다. 재해를 겪고나서 해당 지역을 훈련장으로 개조했다는 설정이었겠죠. 아무래도 재해 후의 모습일테니 구파판 때와는 달리 시냇물의 면적이 더 넓어졌습니다. ![]() oak tree가 있는 곳입니다. 주변 나무와는 다르게 생긴 빼빼마르고 색이 다른 나무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퀘스트나 이벤트가 있는 장소였을지도... ![]() ![]() 마지막으로 The Crosswater 입니다. 서부삼림에서 가장 넓은 호수에요. 위에서 언급한 잡초 훈련장 주변에 흐르는 시냇물과 연결되어있습니다. 선착장 같은 곳이 있는거 말고는 별 다른건 없습니다. ![]() 지금의 중부삼림에서 북부삼림으로 가기 전 위치에서 본 서쪽 풍경입니다. 지금은 구역과 구역 사이가 떨어져 있어서 맵에 보이는 풍경이 서부삼림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만, 솟아오른 대지에서 폭포가 잔뜩 있는거 보면 연못과 호수가 많았던 서부삼림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부삼림 말고도 삭제된 지역이 몇 군데 더 있는데,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다룰 스토리가 있어야 맵을 만들든가 할텐데, 갑자기 림사로민사, 울다하, 그리다니아에서 이야기가 진행될리는 없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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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링던